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국제기구위원 사칭해 수십억 사기' 브로커 재판에

머니투데이
  • 이경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6.02.26 10:37
  • 글자크기조절
  • 댓글···
'국제기구위원 사칭해 수십억 사기' 브로커 재판에
자신을 유엔 산하 국제기구 위원이라고 속이고 기업들에 접근해 광산과 의료관광 등 사업추진을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수십억을 받아 챙긴 국제브로커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고려인 L씨(54)를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L씨는 2011년 러시아 광산 경매에 관심을 보이던 A회사에 접근해, 자신의 인맥으로 경매 낙찰 및 라이선스 취득을 도와줄 수 있다고 속이고 로비자금 등 사업추진비 명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총 240만 달러(한화 약 27억2000만원)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L씨는 이 과정에서 "내가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의 아내가 수장으로 있는 단체에서 유엔 인권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며 광산 경매 낙찰을 도와줄 수 있다고 거짓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L씨는 또 이같은 수법으로 2012년 2월경 의료관광 사업에 관심을 가진 B회사에 접근해 "내 인맥으로 러시아 의료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해 주겠다"고 속여 사업설명회와 항공료 등 명목으로 총 4650여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