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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조성진 LG사장 '삼성세탁기 파손혐의' 유죄" 재차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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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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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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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전자 사장.
조성진 LG전자 사장.
'삼성전자 세탁기 파손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에 대해 검찰이 재차 유죄를 인정해달라고 밝혔다.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판사 이광만) 심리로 26일 열린 조 사장에 대한 항소심 1회 공판에서 검찰은 "조 사장의 손괴 행위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원심은 잘못됐다"며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조 사장이 양손으로 삼성 세탁기를 세게 누른 직후 도어가 아래로 내려가지 않게 된 사실이 당시 CC(폐쇄회로)TV 영상을 통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 사장 측 변호인은 "LG전자의 최고 경영진이 해외에 나가 경쟁사 직원들은 물론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공연하게 손괴행위를 했다는 주장은 상식을 벗어난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1심에서 이미 장기간에 걸쳐 상세한 심리가 이뤄진 결과 무죄가 선고됐다"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말했다.

또 조 사장이 삼성 세탁기를 세게 누른 뒤 도어가 위아래로 크게 출렁거렸다는 검찰의 주장에 대해 "해당 제품의 특성상 조금만 힘을 가해도 위아래 움직임이 크며 이는 1심 재판 과정에서도 검증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법정에 출석한 조 사장은 직접 의견을 밝히지는 않았다.

재판부는 다음달 30일 오전 11시30분 2회 공판을 진행한 뒤 5월 중 선고할 예정이다.

앞서 조 사장과 조한기 세탁연구소장(상무)은 2014년 베를린에서 열린 IFA(유럽가전전시회) 기간 중 삼성전자의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한 혐의(재물손괴)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조 사장이 세탁기를 파손했다고 의심받는 시점, 당시 현장의 CC(폐쇄회로)TV 영상 등을 고려했을 때 조 사장의 혐의가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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