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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주사기 재사용 의심되는 의료기관 현장조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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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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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까지 공익신고 접수…정황 짙으면 역학조사 진행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원주 한양정형외과의원 내원자를 상대로 C형간염 검사를 진행 중인 원주시보건소./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원주 한양정형외과의원 내원자를 상대로 C형간염 검사를 진행 중인 원주시보건소./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보건당국이 오는 3월 31일까지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의심 사례에 대한 공익신고를 접수하기로 했다.

또 주사기 재사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을 분석해 추려내고 별도 조사반을 꾸려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3달간 현장조사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이 같은 내용의 '의료기관 내 일회용 주사기 후속 추진사항'을 26일 발표했다.

공익신고는 의료기관 직원, 환자를 중 주사기 재사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을 보건복지부와 지역 내 보건소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 기간은 지난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6주간 이뤄진다. 주사기 재사용 정황이 짙으면 보건복지부와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으로 구성된 조사반이 현장에 나서 해당 의료기관을 조사한다.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질병관리본부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거나 보건소를 통해 행정처분도 내려진다.

복지부는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해 환자에게 중대한 건강 문제가 발생하면 의료인 면허를 취소할 수 있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또 오는 3월까지 의료인 면허제도 개선 협의체 구성·운영해 의료인 면허관리와 보수교육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까지 주사기를 재사용한 원주 한양정형외과의원 이용 환자 중 1545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217명이 과거에 C형간염에 걸렸거나 감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C형간염 항체 양성자 217명 중 95명은 현재 C형간염에 감염됐다. 나머지 122명은 C형간염에 감염된 흔적이 남아 있는 항체 양성 상태다.

한양정형외과의원에서 2006년 이후 PRP(자가혈)시술을 받은 환자는 총 138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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