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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잊으셨나요?"…위안부 할머니, 서울광장서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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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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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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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20일까지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 위안부할머니 친필 문구 게시

꿈새김판의 메시지 시안. 위안부 할머니의 필체로 '나를 잊으셨나요?'가 적혀 있다./사진=서울시
꿈새김판의 메시지 시안. 위안부 할머니의 필체로 '나를 잊으셨나요?'가 적혀 있다./사진=서울시
서울시가 3·1절을 앞둔 28일부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89)가 직접 쓴 필체를 서울광장 앞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 건다.

서울시는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사진과 길원옥 할머니의 '나를 잊으셨나요?' 친필 문구를 함께 배치해 2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꿈새김판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꿈새김판은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의 가로 19m, 세로 8.5m의 대형 글판으로, 시민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부터 시작됐다.

시는 평화의 소녀상과 역사의 산 증인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메시지로 일제강점기 고난의 자화상을 표현하고, 그 시대 아픔을 현 세대와 공감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청 신청사 상단 태극기 랩핑 시뮬레이션./사진=서울시
서울시청 신청사 상단 태극기 랩핑 시뮬레이션./사진=서울시

또 시는 신청사를 활용해 정문 상단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랩핑했다. 시청서측 외벽에 설치돼 있는 LED ‘시민게시판’에는 시민들이 서울시 카카오톡에 보내는 나라 사랑의 의미를 담은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띄운다.

아울러 시민청에서는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공연과 작품 전시, 손도장으로 대형 태극기 만들기, 태극기 바르게 그리기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3·1절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담은 동영상을 라이브서울,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하고,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서울시의 각 SNS도 3·1절과 관련된 스킨으로 옷을 갈아입힌다.



  • 남형도
    남형도 human@mt.co.kr

    쓰레기를 치우는 아주머니께서 쓰레기통에 앉아 쉬시는 걸 보고 기자가 됐습니다. 시선에서 소외된 곳을 크게 떠들어 작은 변화라도 만들겠다면서요. 8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마음 간직하려 노력합니다. 좋은 제보 언제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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