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스타벅스 '리워드' 방식 변경…사실상 가격인상?

머니투데이
  • 고석용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6.02.28 17:54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스타벅스 '리워드' 방식 변경…사실상 가격인상?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쿠폰 격인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을 변경하면서 고객들의 반발에 직면했다. 바뀐 보상 방식이 고객들의 부담을 늘릴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현재 스타벅스는 소비자의 방문 횟수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고 있다. 얼마를 사용하든 한 번 방문할 때마다 1 개의 ‘별’을 받고 12개의 별을 모으면 무료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구조다. 하지만 스타벅스는 최근 오는 4월부터 구입한 음료의 액수에 따라 별을 차등 지급하는 새로운 보상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1달러당 별이 1개씩 지급되고, 별을 125개 모아야 무료 음료를 마실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의 차등 보상 프로그램은 요즘 항공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의 추세와 궤를 같이 한다. 지난해 미국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등은 마일리지 적립 기준을 기존 비행거리에서 항공권 가격으로 변경했다. 높은 등급의 좌석을 구입할수록 마일리지가 더 많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에 대해 일각에서는 사실상 가격 인상이라는 쓴소리를 내놓았다. 현 방식은 드립커피(1.95달러)만 12번을 마셔 총 23.4달러를 지불한 고객에도 무료 음료 쿠폰을 발급한다. 하지만 변경된 방식에 따르면 어떤 음료를 마시든 총 125달러를 소비한 소비자에게만 무료 음료 쿠폰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과거 스타벅스 측이 밝힌 보상 프로그램 계획과 달라진 점도 소비자들의 불만에 불을 지폈다. 얼마 전까지 스타벅스는 “보상 프로그램은 이윤보다 고객과의 관계를 중시한다”고 강조해왔다. 스타벅스 마케팅 매니저 저스틴 티드마시도 2012년 블로그에 “스타벅스 보상 프로그램은 다른 철학에서 출발했다”며 “당신이 얼마짜리를 마시든 우리는 단순히 ‘고객’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