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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제거수술로 켈로이드흉터·수술흉터 없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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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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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Issue) 김남희 기자 =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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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모 씨(28·남)는 몸에 큰 흉터를 가지고 있다. 과거 교통사고를 당해 팔에 남은 흉터인데, 이것이 겉으로 드러나 보이면 사람들에게 험악한 인상을 줄 수 있어 늘 고민이다. 교통사고 당시 수술을 받아 남은 수술흉터로 그 크기도 제법 큰 편이다. 더욱 큰 문제는 이 흉터가 처음보다 더 커지고 눈에 띄는 형태로 변해버렸다는 점이다. 박 씨의 흉터는 처음보다 부풀어오른 상태이며, 색도 예전보다 더 짙다. 흉터제거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박 씨. 진단 결과 그의 흉터는 켈로이드흉터인 것으로 밝혀졌다.

피부에 화상이나 상처를 입으면 누구나 흉터가 남을 수 있다. 하지만 이 흉터가 사라지지 않고, 일반 흉터와 달리 더 단단하고 피부 위로 올라온 형태로 나타나거나 붉은색을 띠며 울퉁불퉁한 형태를 띠게 되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다.

이렇게 흉터가 상처 범위 내에 머물지 않고 정상 피부를 침범하며 보기 싫은 흔적을 남기는 것을 가리켜 ‘켈로이드’라 한다.

켈로이드로 인해 얼굴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남은 켈로이드는 환자에게 정신적 스트레스, 자신감 결여로 인한 대인관계 기피 등의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치료가 늦어지면 치료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요구된다.

하지만 켈로이드는 치료가 힘들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정확하게 정립된 치료 체계를 가진 병원을 찾기도 어렵고, 일부 의사들은 눈에 띄는 효과를 얻기 힘들어 치료를 꺼리기까지 한다는 것이 켈로이드 치료를 시도해온 환자들의 경험담이다.

그렇다고 해서 흉측한 켈로이드를 방치하고 치료를 포기해야만 할까.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 안성열 원장은 “켈로이드는 자신의 잘못이 있어 생긴 것이 아니라 조상으로 물려받은 체질이 원인이 되는 유전적 질환임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일반적인 흉터 치료법과는 다른 방식을 적용해야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켈로이드 치료에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에서는 켈로이드의 크기에 따라 치료법을 적용하고 있다고 의원 측은 밝혔다.

안 원장은 “수술흉터처럼 크기가 큰 켈로이드는 흉터제거수술이 필요하다. 우선 오래된 흉터를 절제한 후 특유의 섬세한 재봉합 과정을 거치면 흉터의 크기가 현저하게 작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해당 부위에 다시 켈로이드가 형성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 문제는 수술 후 4일 정도 전자선 치료를 하면 된다. 이 방법으로 켈로이드를 수술하면 크기가 더 커지는 등의 우려를 잠식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드름, 주사자국 등으로 인한 작은 켈로이드는 더 쉽게 치료가 가능하다고 의원 측은 알렸다. 진보된 국소주사요법으로 말끔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 2~4주 간격으로 총 10회 정도의 주사요법이 적용되면 흉터의 크기가 작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안 원장은 “약 20 년에 걸친 흉터제거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켈로이드 치료 체계를 정립할 수 있었다. 이제는 켈로이드 수술을 통해 수술흉터처럼 큰 켈로이드흉터도 치료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상태에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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