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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형님들 온다… '스마트폰 대첩' 신호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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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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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3.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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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갤럭시 S7·G5 등 일제히 출시, 가격선정·마케팅戰 치열… 샤오미 '미5'·애플'아이폰 SE'도 가세

센 형님들 온다… '스마트폰 대첩' 신호탄 울렸다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오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전략폰을 내놓으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둘러싼 봄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당장 오늘부터 삼성전자 (67,900원 ▼100 -0.15%)의 전략폰 '갤럭시 S7'과 '갤럭시 S7엣지'가 예약판매에 돌입하고 LG전자도 빠르면 이달 말 'G5'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중국 샤오미도 '미5'를 출시하고, 애플이 4인치 '아이폰SE'를 이달 말 공개하면서 치열한 격돌이 예상된다.

◇'갤럭시 S7'·'G5' 출고가 둘러싼 글로벌 셈법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1일 전세계 50여개 국가에서 동시에 갤럭시S7과 S7엣지를 출시한다. LG전자도 빠르면 이달 말 전세계 200여개 통신사와 함께 G5와 그 주변기기 G5 프렌즈를 선보인다.

두 회사 모두 역대 최강급 플래그십 모델이지만 출고가는 '경쟁력 있게' 내놓겠단 입장이다. 실제로 국내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7과 갤럭시 S7엣지의 출고가는 32GB모델 기준으로 각각 83만6000원, 92만4000원으로 잠정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6(85만8000원)와 갤럭시S6엣지(97만9000원)보다 낮은 가격이다.

LG전자 'G5'
LG전자 'G5'
여기엔 국내는 물론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복잡한 셈법이 깔려있다. 시장 포화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예전만 못한 데다 중국 메이커들의 '가성비(가격대비성능) 공세도 더욱 격화되고 있다. 삼성이 전세계 사전예약판매 고객에게 10만원대의 'VR(가상현실) 기어'까지 무료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이유다.

지난해 글로벌 5위권 밖으로 밀린 LG전자도 G5를 통해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달 월드모바일콩그레스(MWC)에서 선보인 G5는 세계 첫 모듈방식 스마트폰으로 전세계 이통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를 시장 입지를 만회할 '비장의 승부카드'로 활용하겠다는 각오다. 조준호 LG전자 사장(MC사업본부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한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가 잘 할 수 있고 우리 스스로 쓰고 싶은 스마트폰을 만들어 프리미엄 '의미있는' 3위를 하겠다"고 말했다.

◇4인치 카드 꺼낸 아이폰, 프리미엄 반격 꿈꾸는 샤오미

'대륙의 실수' 샤오미도 지난 MWC 행사에서 전략폰 '미5'를 공개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발을 디뎠다. 애플의 '카피캣'으로 불려온 샤오미는 지난해 자국 기업인 화웨이에 밀려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가 4위로 내려앉은 터라 입지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샤오미 '미5'
샤오미 '미5'
'미5'의 최대 강점은 가성비다. 퀄컴의 스냅드래곤820 칩셋과 5.15인치 풀HD, 1600만 화소 후면카메라(전면 400만 화소), 광학식손떨림보정기술(OIS), 3000mAh 배터리, 홈버튼 지문인식 센서 등 프리미엄급 기능을 갖추고도 우리 돈으로 38만원대(일반형)에 불과하다. 지난 25일 개시한 선주문 예약이 1680만대에 달했다. 그러나 특허 등의 제약으로 중국 내수와 일부 신흥시장 외에 시장 확대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애플도 상반기 중 4인치 스마트폰 '아이폰 SE'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매년 가을에 아이폰 시리즈를 출시해왔던 애플의 행보에 비춰 이례적이다. 애플은 올 1분기 첫 마이너스 성장을 자인할 정도로 위세가 꺾인 상태. 상반기 '틈새 상품'을 통해 점유율을 수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가격은 400~500달러 사이로 중국과 신흥시장을 겨냥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과 LG의 전략폰 출시 시점이 예년보다 한달 정도 앞당겨지면서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스마트폰 대전이 펼쳐질 것"이라며 "3~4월이 올 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흐름을 가늠해볼 시험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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