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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스타 박찬숙씨, 12억 빚 면책 불허가 결정 불복해 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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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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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3.0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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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숙씨 /사진=최부석 기자
박찬숙씨 /사진=최부석 기자
국가대표 농구선수였던 박찬숙씨(57·여)가 12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덜어달라며 법원에 파산·면책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불복해 항고했다.

2일 법원 등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법 파산5단독 박노수 판사에게 즉시항고장을 제출했다. 이 사건은 항고 사건을 담당하는 파산합의부에 배당될 전망이다.

앞서 박 판사는 박씨가 낸 파산·면책 신청에 대해 일부 소득을 숨겼다는 이유 등으로 면책 불허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당시 박 판사는 "박씨가 파산을 신청할 무렵 자신의 소득을 제3자 명의의 계좌로 입금받는 등 재산을 숨긴 점, 자신의 소득에 대해 파산신청서에 허위의 내용을 기재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면책 불허가 결정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박씨는 2014년 6월 12억여원의 빚을 갚을 수 없는 상태라며 서울중앙지법에 파산·면책 신청을 했다. 그러나 법원이 파산관재인을 선임해 박씨의 재사상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씨가 숨겼던 소득이 드러났다.

박씨는 파산·면책 신청 당시 한달 소득이 200여만원이라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한국체육진흥원 등에서 농구교실을 운영하면서 수백만원의 급여를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파산·면책 신청을 한 이후 딸 등의 계좌로 급여를 계속 받으면서 같은해 9월 파산선고를 받았고 지난해 5월까지 이같은 방식으로 급여를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박씨는 1970~1980년대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센터로 활약했다. 1979년과 1983년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발탁됐고,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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