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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인천 계양을'1與2野'…송영길·최원식·윤형선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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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3.04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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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야당세(勢) 강하지만 높은 새누리당 지지도 변수될듯
야권 집안싸움에 여권 어부지리 가능성…여론조사에선 송영길 전 시장 다소 앞서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윤형선·송영길·최원식  예비후보 © News1 민경석 기자
윤형선·송영길·최원식 예비후보 © News1 민경석 기자

4·13 총선 인천계양을 지역구는 전통적으로 야당의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1與2野' 구도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지역 특성상 호남출신 정착민들과 젊은 서민층이 많지만 최근 정당 지지율이 새누리당이 높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에선 현역 의원인 최원식 국민의당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인천시장, 윤형선 새누리당 후보간 3파전이 예상된다.

최원식 의원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안철수 의원이 있는 국민의당으로 합류, 친정인 더민주와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19대 총선에선 56.3%를 얻어 현역 의원이던 이상권 새누리당 후보(43.7%)를 꺽었다.

최 의원의 대항마로 나선 송 전 시장은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대표적인 486인사로 이 지역에서 16대, 17대, 18대까지 내리 3선을 했다. 최 의원과는 63년생 동년배다.

송 전 시장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에 당선되고 재선에 나섰지만 새누리당 유정복 현 시장에게 고배를 마신 후 6년 만에 4선 도전에 나선다. 18대 총선에서 46.7%를 얻어 이상권 한나라당 후보(41.14%)를 눌렀다.

새누리당에선 윤형선 전 인천시의사회 의장이 단독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내과전문의인 윤 전 의장은 이 지역에서 20년 동안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인천 계양 속편한내과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 야권 내부 집안싸움으로 어부지리가 예상되나 송 전 시장과 최 의원간 후보단일화 여부가 변수다.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선 송 전 시장이 약간 앞선 모양새다. 지난달 KBS가 보도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에서 윤 전 의장이 출마할 경우 윤 전 의장은 24.4%를 얻는 반면 송 전 시장은 34.2%를 얻어 10% 포인트 이상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최 의원의 지지율은 14.1%였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과 더민주, 국민의 당이 각각 36.2%, 23.4%, 9.1%를 각각 기록했다. 매일경제가 지난달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도 송 전 시장이 39.9%로 윤 전 의장(31.5%)과 최 의원(21.8%)을 앞섰다.

송 전 시장은 출마선언을 한 자리에서 "계양에서 힘을 모아주면 총선 후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출마하겠다"고 공언했다.

최 의원은 "관용을 허용하지 않는 패권정치와 결별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한 선택에 대해 겸허한 자세로 유권자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야권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대해선 "연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윤 전 의장은 "가난한 계양 발전을 위해선 힘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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