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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플런 댈러스 연은 총재 "은행 규제, 규모따라 달라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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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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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3.0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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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은행, 대형은행을 기준으로 한 규제 부담 못 버틸 것"

로버트 캐플런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블룸버그통신
로버트 캐플런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블룸버그통신
로버트 캐플런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은행의 규모에 따라 적용하는 규제도 달라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작년 9월 캐플런 취임한 총재는 골드만삭스에서 부회장을 지낸 바 있다.

캐플런 총재는 3일(현지시간) 텍사스 오스틴에서 가진 연설에서 중소은행들은 이른바 '대마불사'로 불리는 대형은행들에 맞춘 규제 부담을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규제의 비용편익분석을 실시하는게 현명한 방안"이라며 "이 방안을 어떻게 적용할 지 나누고 규모와 잠재적 위험성에 따라 적절한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어떤 식으로 은행 규제가 바뀌어야 할지와 관련해서는 자세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지난달 연설에서 대형은행의 해체까지 주장하기도 했다. 카시카리 총재 역시 미국 재무부에 있기 전에 골드만삭스에서 근무했다.

캐플런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서는 FRB가 인내심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부터 펼쳐진 증시 및 국제유가 하락, 달러화 강세 등 글로벌 요인들이 미국 경제회복에 제동을 걸고 있다"며 금리 인상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캐플런 총재는 "과도한 부양책은 고용 및 자산배분, 투자결정에 왜곡과 불균형을 던져줄 수 있다"면서도 "현 시점에서는 FRB가 부양책을 줄이기 위한 결정에 인내심을 보여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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