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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北 멈추게 하지 않으면 민족에 돌이킬 수 없는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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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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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3.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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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2016년 장교 합동임관식' 참석…"핵 포기 않으면 체제생존 불가능하다는 것 분명히 깨닫게 해야"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이제 북한을 멈추게 하지 않는다면 그들의 핵능력은 계속 고도화돼 우리 민족의 미래에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가져오고, 동북아 평화질서의 기반을 무너뜨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2016년 장교 합동임관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4년째 장교 합동임관식에 빠짐없이 참석해왔다. 이날 임관식에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신임 장교 6000여명과 가족, 친지, 각계 주요 인사 등 약 3만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은 핵무장을 위해 북한 주민들을 더욱 착취하고 고통에 빠뜨릴 것"이라며 "이번에는 반드시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체제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분명히 깨닫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도발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단호한 의지로 유례없이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될 때까지 강력하고 실효적인 모든 제재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정의 최우선을 국민과 국가의 안위에 두고, 단호하게 그리고 주도적으로 이 문제를 풀어갈 것"이라며 "북한 정권은 핵무기가 체제를 보장한다는 그릇된 망상을 버리고, 하루 속히 진정한 변화의 길로 나오도록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유례없이 강력한 대북제재가 시행되면서 북한의 반발과 도발도 더욱 거세질 수 있다"며 "동 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듯 한반도가 평화와 통일로 가는데 있어 지금이 가장 어려운 마지막 고비"라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 우리 군은 북한의 다양한 도발에 맞서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안보를 굳건히 지켜왔다"며 "이번에도 우리 군은 공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우리 장병 여러분의 애국심이 나라를 지키고 국민들을 지켜낼 것이라 믿는다"며 "만약 북한이 도발할 경우에는 단호하게 응징함으로써 북한이 치를 대가와 조국 수호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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