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前 에르메스 디자이너와 마지막 협업 라인 공개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사진제공=유니클로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패션 브랜드 '르메르(LEMAIRE)'와 함께 선보인 '2016 S/S 유니클로 앤드 르메르(UNIQLO AND LEMAIRE)'의 마지막 컬렉션을 4일 출시한다.

르메르는 전 에르메스(Hermés)의 여성복 디렉터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 Lemaire)와 그의 오랜 파트너 사라-린 트랜(Sarah-Lihn Tran)이 론칭한 브랜드다. 지난 2015 F/W 시즌 유니클로와 처음 손을 잡고 출시한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은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번 컬렉션에도 과하게 멋을 부리지 않은 자연스러움과 고급스러움 모두를 느낄 수 르메르 특유의 감성이 묻어 있다.

/사진제공=유니클로

'2016 S/S 유니클로 앤드 르메르' 파이널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은 남성용 37개, 여성용 35개 아이템 등 총 72개 제품들로 구성됐다. 남녀 모두 착용 가능한 슬립온 형태의 신발도 선보인다. 면, 시어서커 등 유니클로의 특장점인 우수한 소재와 르메르만의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감성이 만나 또다른 컬렉션이 탄생했다. 여기에 진저, 블루 등 기존 유니클로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색상을 입은 아이템으로 나와 봄, 여름 시즌 느낌을 살렸다.

이번 컬렉션은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스토어(www.uniqlo.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장별 판매 상품은 상이할 수 있다. 전 상품 라인업은 명동중앙점, 잠실 롯데월드몰점, 압구정점, 강남점을 비롯해 대구 동성로중앙점 및 롯데백화점 광복점 등 전국 13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이번 컬렉션 특별 웹사이트(//www.uniqlo.com/uniqloandlemaire/kr/)를 참고하면 된다.

/사진제공=유니클로

유니클로는 이번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재고 소진 시까지 온라인 스토어를 포함한 전국 22개 매장에서 해당 컬렉션 제품을 15만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22개 매장은 유니클로 홈페이지에서(//www.uniqlo.com/kr/corp/pressrelease)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