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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기업 최초 '드론팀' 창단…세계 드론 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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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기업 최초 '드론팀' 창단…세계 드론 대회 출전

머니투데이
  •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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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3.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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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A5(기가파이브) 팀원 5명, '세계 드론레이싱 대회' 출사표

KT가 국내 기업 최초로 드론레이싱팀 ‘GiGA5’(기가파이브) 를 창단하고 한국드론레이싱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드론레이싱협회 강희동 협회장, 손영록 선수, 김민찬 선수, KT IMC본부장 이동수 전무, 송근목 선수.
KT (34,550원 ▲250 +0.73%)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드론레이싱팀'을 창단했다.

KT는 4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EAST에서 드론레이싱팀 'GiGA5(기가파이브)' 창단식을 열고, 오는 1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 드론레이싱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GiGA5라는 팀명은 드론의 빠른 속도를 KT의 GiGA 서비스에 빗대 표현한 것이다. 또 기가급 기량을 가진 5인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의미한다. 지난해 12월 KT가 개최한 '제1회 GiGA 드론레이싱' 대회 우승자 송근목 선수와 '2016 드론쇼 코리아 드론레이싱' 우승자 김민찬 군(11세)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이 출전하는 세계 드론 대회는 총 상금이 100만 달러 규모이다. 세계 각국에서 개별 예선을 통과한 32개팀이 참여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KT는 이날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국내 드론레이싱 확대와 국제 수준의 대회 개최를 위해 한국드론레이싱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드론협회가 주관하는 '드론레이싱 대회'의 독점 후원 권리를 갖게 됐다.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 이동수 전무는 "국내 최초 기업 드론레이싱팀 창단을 계기로 신개념 레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드론의 대중화와 함께 ICT 스포츠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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