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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시스 산체스./AFPBBNews=뉴스1 |
아스널의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28)가 팀에 일침을 가했다.
산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은 현재 팀 전력으로 충분히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가능하다. 그러나 자신감과 열망이 부족하다는 것이 문제다"고 말했다.
아스널은 최근 프리미어 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완지 시티에 패하며 분위기가 다운됐다. 이에 대해 산체스는 "우리는 굶주림이 없어 보인다. 1-0으로 이기고 있는 팀처럼 보일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이어 "우리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며 "챔피언이 되려면 우리가 우리를 믿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산체스는 "지난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기억한다"며 "우승에 대한 우리의 열망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우리는 경기 시작 20분 만에 3-0의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그날 우리는 자신감이 넘쳤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아스널은 최근 11경기에서 단 3승에 그치며 리그 3위까지 떨어졌다. 선두 레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는 6점이다. 선두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오는 5일 리그 2위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꼭 승리해야 하는 아스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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