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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임상의학상에 서울아산병원 송호영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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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3.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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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 가능한 신개념 스텐트 개발…26건 실용신안·특허 보유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 News1 음상준 기자
© News1 음상준 기자

몸속에서 제거할 수 없었던 스텐트의 시술 개념을 바꾼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송호영 교수가 제12회 바이엘임상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상금은 3000만원이다.

8일 대한의학회와 바이엘코리아에 따르면 수상자인 송호영 교수는 피복된 팽창성 금속 스텐트와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을 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송 교수가 개발한 스텐트가 의료현장에 사용되면서 식도와 위장관, 눈물관, 혈관, 요도, 기도 등을 메스로 가르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이론이 확립됐다.

스텐트가 가진 치료적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것이 의학회의 수상자 선정 사유다.

송 교수는 지금까지 30여종의 비혈관 스텐트를 개발했다. 또 스텐트와 장치 기구에 대한 실용신안과 특허 26건을 보유 중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과 대한의사협회 100주년 기념 의학자상도 받았다.

이윤성 의학회장은 "송 교수는 스텐트 분야에서 여러 진료과 의료진이 함께 참여하는 다학제 연구와 교류를 이끌어냈다"며 "교과서 저술 활동에도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모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한영상의학저널 편집위원, 중국 인터벤션영상의학회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같은 병원 호흡기내과 고윤석 교수가 수장자로 이름을 올렸다.

고 교수는 중환자 관련 의료제도 개선, 연명치료 중지에 관한 지침 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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