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안전모 벗자마자 울리는 경보등…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 '눈길'

머니투데이
  • 진달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6,317
  • 2016.03.16 15:0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보안 전시회서 에스원 '지능형 영상감시' 시연으로 눈길…KT텔레캅, KT와 시너지 극대화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SECON2016 세계보안엑스포'에서 육현표 에스원 사장이 기자들과 만나 자사의 주력 기술과 올해 사업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에스원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SECON2016 세계보안엑스포'에서 육현표 에스원 사장이 기자들과 만나 자사의 주력 기술과 올해 사업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에스원
#노란색 작업복을 입은 공장 직원이 안전모를 벗자 통합관제실 모니터 화면에 빨간 알림이 뜬다. 관제실에서 공장 현장으로 바로 연락해 해당 직원에게 안전모를 착용토록 권고한다.

#차량만 통행하도록 만들어진 터널에 사람이 걸어간다. 주변이 어두워 운전자가 육안으로 보행자를 찾기 어렵다. 카메라 영상에서 보행자를 감지한 관제실 알림 시스템이 작동한다. 터널 관리 직원들이 통행 차량을 제어하고, 해당 보행자를 터널 밖으로 안내한다.

에스원 (69,100원 상승1800 -2.5%)이 사회기반시설과 산업현장 안전에 특화된 영상 분석 기술을 선보였다.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은 공장부터 교량, 터널 등 다양한 곳에 사고를 사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육현표 에스원 사장 "사회기반시설 안전 위한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육현표 에스원 사장은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SECON 2016 세계보안엑스포'에서 기자들과 만나 "30년 이상 낡은 교량, 터널 등 SOC(사회간접자본) 인프라들이 많은데 심각한 인명 피해를 야기하는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회 안전 분야에 관심을 갖고 관련 기술을 적극 개발해 적용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라며 "사람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는 안전 기술을 개발하는 데 앞으로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원이 전면에 내세운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 활용 방안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안전환경용 SVMS(스마트비디오관리시스템)'으로 고도의 안전성이 요구되는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현장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받은 영상에서 달리기, 방독면 미착용, 복장 위반, 위험물 밀기·기울임, (직원) 쓰러짐 등을 감지해 사고를 예방하는 방식이다.

터널 안 사고를 예방하는 '터널유고시스템'의 기반 기술이기도 하다. 영상에서 보행자, 차량정지, 낙하물, 역주행, 연기 등을 감지하는 알고리즘을 활용했다. 현재 터널유고시스템은 전북 임실 운암터널에서 최근 시범 운영 중이다.

에스원은 이외에도 첨단 군사용 레이더 기술을 적용한 '펜스형 레이더센서' '광망' 출입자의 출입카드와 얼굴정보를 이중확인하는 '복합인증 출입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일련의 기술들을 지난해 본격화한 건물관리사업 '블루에셋'과도 접목할 계획이다. 건물, 시설 설계 단계부터 안전 기술을 담는 시장을 만들어가겠다는 것.

육 대표는 "국내 보안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우수한 중소기업의 기술을 모아 대기업이 제품화하는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면서 중소기업과 상생을 강조했다. 올해 에스원의 매출 목표는 전년보다 약 3% 성장한 1조8500억원으로 잡았다.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SECON2016 세계보안엑스포'에 에스원 부스/사진제공=에스원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SECON2016 세계보안엑스포'에 에스원 부스/사진제공=에스원

◇KT텔레캅, KT와 시너지 극대화에 초점…중소·중견기업과 상생도

KT텔레캅도 이날 전시회에 KT그룹과 시너지를 중점적으로 보여줬다. △사업자와 가정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를 스마트폰과 IPTV(인터넷TV) 등을 통해 동시에 모니터링하는 '올레CCTV텔레캅 플러스' △보안도어폰과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집 안팎을 관리하는 '패밀리케어팩' 등이 대표적이다. KT (30,550원 상승1100 -3.5%)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통합관제시스템' 개인 휴대형 보안 솔루션 '위즈스틱' 등도 함께 선보였다.

다양한 협력사와 제휴 상품들도 선보였다. 건물 내부 보안에 집중하던 KT텔레캅은 GES와 손잡고 외부 시설 보안에도 눈을 돌렸다. 외곽침입을 감지하고 영상을 통해 빠르게 알리는 '전자펜스'를 소개했다. 스마트주차솔루션을 내세운 아이파킹과 '스마트파킹솔루션'도 적극 판매할 계획이다. 이는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으로 간편결제부터 주차장 매출 관리까지 통합 지원하는 제품이다.

KT와 보안전문기업 KT텔레캅이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SECON2016 세계보안엑스포' 참여한다. 융합보안존에서 모델들과 KT텔레캅 직원이 통합관제 화면을 들고 '통합관제센터'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KT텔레캅
KT와 보안전문기업 KT텔레캅이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SECON2016 세계보안엑스포' 참여한다. 융합보안존에서 모델들과 KT텔레캅 직원이 통합관제 화면을 들고 '통합관제센터'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KT텔레캅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패닉셀링 진입했다"… 발빼는 외인·기관, 개미 나홀로 '줍줍'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2022 대선 후보 통합 지지율 지표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