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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연기금 국내 주식간접투자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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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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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3.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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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공제회 지난해 국내주식 간접투자 수익률 모두 플러스 전환

지난해 국내 주요 연기금과 공제회의 국내 주식 간접투자 수익률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우정사업본부(우본)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고 국민연금도 4%대 수익률을 기록하며 체면치레를 했다.

24일 우정사업본부와 펀드평가사 업계에 따르면 우본 예금과와 보험과의 지난해 국내 주식 간접투자 수익률은 각각 7.04%, 8.31%로 집계됐다. 전년인 2014년 우본 예금과의 국내 주식투자 수익률은 -2.6%, 보험과는 -3.13%였다.

주요 연기금과 공제회는 국내 주식에 투자할 때 주로 운용사에 위탁해 관리하는 간접투자 방식을 취하며, 직접투자 비중은 미미한 수준이다.
우정사업본부, 연기금 국내 주식간접투자 '톱'
우본 뿐 아니라 국민연금(4.47%), 사학연금(3.48%), 교직원공제회(5.68%), 행정공제회(2.87%), 군인공제회(4.66%) 모두 2015년 국내 주식 간접투자 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했다.

2014년에는 코스피지수 수익률이 -4.76%로 시장 상황이 비교적 좋지 않아 주요 연기금과 공제회가 국내 주식 투자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주요 연기금과 공제회의 국내 주식 간접투자 수익률은 대체로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2.38%)을 웃돌았다.

지난해 연기금과 공제회의 국내 주식 투자 성과는 중소형주를 비롯한 종목형 장세에 대한 대응 능력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에 갇혀있는 상황에서 한미약품 등 스타 종목 편입 여부가 수익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주요 연기금 중 지난해 국내 주식 투자 수익률이 가장 높은 우본 예금과와 보험과는 지난해 국내 중소형주 투자를 통해 각각 14.24%, 17.13%의 수익을 올렸다. 국민연금과 교직원공제회의 지난해 중소형주 투자 수익률은 각각 17.95%, 34.77%에 달했다.

반면 행정공제회와 군인공제회는 자산운용 규모가 비교적 크지 않아 중소형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 영향으로 전체 국내 주식 투자 수익률이 각각 2.87%, 4.66%로 5%선을 넘지 못했다.

국민연금은 기금의 특성상 다른 연기금이나 공제회와 달리 직접 국내주식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데, 지난해 국내 주식 전체 투자 수익률은 1.3%(2014년 -5.5%)를 기록했다. 간접투자 수익률이 4.47%인 점을 감안하면 대형주와 인덱스 투자를 주로 하는 직접 투자 수익률이 비교적 저조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주식 운용 수익률 향상을 위해 최근 주식운용실 인력을 대거 교체하기도 했다.

우본 보험과의 경우 중소형주뿐 아니라 순수주식형, 인덱스주식형 등에서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고른 자산 배분을 통한 효율적인 분산 투자로 수익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연기금 투자 운용인력은 "지난해 국내 증시는 종목형 장세로 볼 수 있는 만큼 인덱스투자나 코스피200 같은 우량주 투자보다 바이오 분야 중소형주 등에 대한 투자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주요 연기금과 공제회가 국내 주식 투자 수익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이에 따른 성과가 나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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