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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열풍, 제작사 NEW 주가 한달만에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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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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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3.2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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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송 동시에 130억 제작비 손익분기점 돌파, 수백억대 추가 수익 기대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열풍에 이 드라마의 제작사인 NEW (8,450원 상승300 3.7%) 주가가 한 달 만에 50%가까이 급등했다. 국내 시청률이 30%를 넘겼고 세계 20여개국과 드라마 판권계약을 체결하면서 수익이 당초 예상치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NEW의 주가는 '태양의 후예' 첫 방영일인 지난달 24일 1만900원에서 이날 1만6150원으로 48%상승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9회는 전국 기준 3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영이 시작되기 전 이 드라마의 대박을 예상한 곳은 많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24일 NEW가 '태양의 후예'로 매출 191억원, 투자수익 30억원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망과 달리 NEW는 드라마 방영과 동시에 제작비를 모두 회수한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 동영상 업체 아이치이와 1회당 25만달러, 일본 업체와 1회당 10만달러에 각각 판권수출 계액을 맺었다. 영국과 프랑스 등 19개국에도 판권이 팔렸다.

'태양의 후예'가 16부작인 것을 감안하면 중국과 일본 판권으로만 560만달러(약 65억원)를 벌었다. 여기에 30억원 규모의 PPL(간접광고) 수익과 제작비, OST와 VOD 수익을 더하면 손익분기점을 이미 넘었다.

NEW 측은 앞으로 다른 국가와의 추가판권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중국 아이치이에 판매한 콘텐츠의 경우 동영상 조회 수가 일정 수준을 넘길 경우에도 NEW가 추가 수익을 얻게된다.

업계 관계자는 "방영 시작 시점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어섰고, 이후 추가로 100억원 안팎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며 "향후 판권계약이나 콘텐츠 사업 전개 등으로 수익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계에서는 '태양의 후예'가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였고, 중국 파트너사의 도움으로 판로를 사전에 개척해둔 것을 성공요인으로 보고 있다.
태양의 후예 열풍, 제작사 NEW 주가 한달만에 50%↑

NEW는 지난 2014년 중국 최대 미디어 그룹 화책미디어로부터 535억원을 투자받았다. 안정적인 자본을 활용, 여유있게 콘텐츠를 미리 제작해 퀄리티를 높였다.

'태양의 후예'는 KBS에서도 처음으로 시도한 사전제작 드라마다. '쪽대본'으로 대변되는 촉박한 제작 환경에 '용두사미'라는 드라마의 고질적 문제를 극복했다는 평이다.

중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글로벌 판로를 보유했다는 점도 '태후 신드롬'의 원동력 중 하나다. NEW와 화책미디어는 지난해 10월 두 회사가 50대50으로 출자한 합작사 화책합신을 설립했다. 주로 영화 사업에 집중했던 NEW가 드라마에 뛰어든 배경에도 화책미디어와의 합작이 있다. 향후 사업 다각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업계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부터 공을 들였고, 제작사가 직접 방송사들과 배급계약을 맺는 구조를 통해 추가적인 개런티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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