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슈틸리케 감독 "태국전에 김진현-구자철 데려가지 않을 것"

스타뉴스
  • 안산=김지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6.03.24 22:3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울리 슈틸리케 감독. /사진=뉴스1
울리 슈틸리케 감독. /사진=뉴스1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정당한 승리를 거뒀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태국과의 평가전에 김진현과 구자철을 데려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24일 오후 8시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레바논과의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7경기 연속 무실점 연승 기록을 세우면서 해당 기록 부문 타이를 이뤘다.

경기 후 슈틸리케 감독은 "91분까지도 축구가 참 불공정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1분 뒤에 생각이 바뀌었다. 그 시간에 득점이 나와 승리할 수 있었다. 정당한 승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은 김진현과 구자철을 태국 원정에 데려가지 않겠다고 답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김진현 골키퍼는 오늘 선발로 나왔다. 태국에 골키퍼를 3명 데려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소속팀 경기도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구자철은 근육이 올라온 상태다. 본인은 합류하고 싶으나 부상 예방 차원에서 태국에 함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슈틸리케 감독의 일문일답.
◆ 경기 평가는?

-91분까지도 축구가 참 불공정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1분 뒤에 생각이 바뀌었다. 그 시간에 득점이 나와 승리할 수 있었다. 정당한 승리였다. 그라운드 위에서 축구를 하려고 하는 팀은 한 팀밖에 없었다. 계속 몰아붙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전반전 점유율이 높았지만 많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전이 끝난 뒤 적극적으로 하라고 했다. 그렇게 하면 결국에는 레바논이 무너질 것이라 생각했다. 골이 92분에 나왔지만 정당한 승리였다.

◆ 후반전 이정협과 석현준을 투입할 때 어떤 지시를 내렸나?

-일단 이정협이 투입됐을 때는 전방 깊숙이 들어가서 경기를 하라고 했다. 그리고 구자철, 기성용이 중앙에 있었기 때문에 내려와서 볼을 받지 말라고 했다. 석현준은 투입할 생각이 없었다. 석현준은 예선에서 경고 1장을 받았기 때문에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출전 못할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반드시 승리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위험성을 갖고 석현준을 투입했다.

◆ 이청용의 움직임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이청용은 나쁘지 않았다. 이청용과 김진수의 차이가 있었다. 적어도 이청용은 자주 출전하진 못하지만 명단에 들고 있다. 명단에 든다는 것은 계속 준비를 한다는 뜻이다. 몸 상태, 체력에서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김진수는 볼을 잘 지키지 못하고 패스 미스가 나오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5-6주 동안 명단에 들지 못한 것이 반영이 된 것 같다.

◆ 무실점 승리가 대표팀에 어떤 것을 의미하는가?

-팀의 성향이라고 보면 된다. 장점이기도 하다. 선수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무실점과 전승으로 2차 예선을 마치고 싶어 했고 이런 것이 경기에 나왔다.

◆ 요한 크루이프 별세에 대해서는?

-사실 크루이프는 별세는 지금 들었다. 놀랍다. 폐암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것은 알고 있었다. 충격적이다. 크루이프는 내가 상당한 존경심을 갖고 있는 선수다. 아약스에서 뛸 때부터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레알 마드리드 1년 차일 때 크루이프가 바르셀로나에서 뛰어서 맞붙은 적도 있다. 축구계에 슬픈 날이다. 맞대결 당시 3-2로 승리했기 때문에 기분 좋은 승리였다. 더 이상 크루이프와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에 슬프다. 그리고 그 당시 3-2 경기에서 또 1골1도움을 기록했기 때문에 더욱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 내일 출국에 대해서는?

-내일 팀이 출국할 때 23명의 선수가 아니라 21명의 선수만 있을 것이다. 한명은 일본으로 갈 선수고 한 명은 한국에서 머물 선수다. 일본으로 갈 선수는 김진현이다. 오늘 선발로 나왔고 태국전을 위해 3명의 골키퍼를 데려갈 이유가 없었다. 오늘 선발로 나왔기 때문에 태국전에서는 다른 선수를 내보낼 생각이었다. 또한 김진현이 소속팀에서 경기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두 번째는 구자철이다. 경기 종료 15분 쯤에 교체를 요청했다. 근육이 올라온 상태다. 부상은 아니지만 부상 예방 차원이다. 선수 본인은 끝까지 하고 싶어 했지만 태국까지 이동하면 기후변화까지 있다. 선수를 너무 혹사시키는 것이라 생각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