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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 1인당 자산 519만원, 부채 236만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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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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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3.3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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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한은 자금순환 통계…자산 6164만원, 부채 2761만원...가계여윳돈 역대 최대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br>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br>
지난해 국민 1인당 평균 금융자산은 6164만원, 부채는 2761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간 자산은 519만원, 부채는 236만원 증가했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자금순환(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가계 및 비영리단체 금융자산은 3176조1000억원, 부채는 1422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78조5000억원, 126조6000억원 증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국내 인구는 5153만명으로 이를 고려한 1인당 자산은 6164만원, 부채는 2761만원이었다. 지난해(자산 5646만원, 부채 2525만원)와 비교해 자산은 519만원, 부채는 236만원 각각 늘어난 것이다.

한은 자금순환 통계에서의 금융자산과 금융부채는 일반 가계 뿐만 아니라 소규모 자영업자 및 소비자단체, 종교단체, 자선·구호단체 등 비영리단체 봉사자까지 포함된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 재무상태를 살펴보기 위해선 자산과 부채상환 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가계, 기업, 정부 등 국내 경제주체들의 금융자산은 6834조4000억원, 금융부채는 4713조4000억원으로 1년간 514조7000억원, 291조3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경제주체 전체의 금융자산/금융부채 비율은 1.45배로 전년대비 0.02 증가했다. 다만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금융자산/금융부채 비율은 2.23배로 전년보다 0.01배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말 기준 국내 총 금융자산(금융법인 포함)은 1경4599조원으로 전년대비 7.7%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현금 및 예금 2788조원 △보험 및 연금준비금 1021조원 △채권 2410조원 △대출금 2553조원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 2870조원 △기타(정부융자, 직접투자 등) 2956조원으로 집계됐다.

경제부문 자금과부족(자금운용-자금조달) 상황은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99조2000억원, 정부 22조3000억원 각각 자금잉여였고, 일반기업은 15조원 자금부족으로 나타냈다.

가계잉여 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정부 잉여금도 전년보다 3조3000억원 늘었다. 반면 기업 자금부족 규모는 전년대비 15조5000억원 축소됐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잉여는 주로 소득증가에 기인했고, 정부도 세입증가로 잉여금이 증가했다”며 “기업 자금부족액이 줄어든 이유는 공기업 경영효율화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 유엄식
    유엄식 usyoo@mt.co.kr

    머니투데이 건설부동산부 유엄식입니다. 건설업계와 서울시 재건축, 재개발 사업 등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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