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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캔 매출 정체에 속타는 동원, 올 상반기 야심작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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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지유 기자
  • 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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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04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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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된 참치캔 매출 타개책으로 신제품 확장 시동…"상반기 중 제품 출시, 급변하는 소비트렌드 반영"

참치캔 매출 정체에 속타는 동원, 올 상반기 야심작 내놓는다
동원F&B (199,000원 상승5000 2.6%)가 수년간 정체인 참치캔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올 상반기 시장에 신제품을 내놓는다. 조리가 간단한 인스턴트 식품도 자신만의 차별화된 방식으로 요리하는 '모디슈머'가 증가하는 소비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과 볶음밥, 빵 등에 첨가할 수 있는 '토핑 전용' 참치 제품을 개발했다. 최근 출시한 '동원 참치라면'과 같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조리법을 아예 상품으로 개발해 간편식을 확장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원F&B 마케팅본부는 요리 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맛과 형태의 토핑전용 참치를 올 상반기 출시한다는 목표로 막바지 제품 개발에 한창이다. 지난해 엽산, 오메가 등 성분을 담은 '동원 건강한 참치'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요리 재료로 시장 확장…수요늘려 매출 키운다=동원F&B가 개발중인 토핑 전용 참치는 요리의 맛과 풍미를 더해주는 조미제품이다. 소비자들이 특정 요리를 할 때 참치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라면과 볶음밥, 김밥, 찌개 등 참치와 잘 어울리는 요리 전용 제품은 물론 빵에 발라 먹거나 토르티야 등에 넣어 먹는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참치캔과 달리 파우치나 튜브 등 다양한 포장 방식도 도입한다.

동원F&B는 지난 2002년부터 김치찌개전용 참치캔 등을 판매하고 있지만 특정 요리에 최적화된 제품을 대대적으로 확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선보인 신제품들이 고추, 쌈장, 카레, 마요네즈, 짜장 등 다양한 맛을 가미해 밥 반찬으로 바로 먹을 수 있었다면 이번엔 요리 재료로써의 개념이 강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최근 팔도와 손잡고 출시한 '동원 참치라면'처럼 아예 참치를 활용한 조리법을 적용한 간편식을 추가로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양사는 '골빔면(골뱅이+비빔면)', '참빔면(참치+비빔면)' 등 조리법이 유행했을 때도 각사 제품을 공동 마케팅하는 선에서 그쳤었다. 하지만 새로운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다양한 상품 개발 가능성을 열어놓겠다는 전략이다.

◇참치캔 매출 정체 타개책…바뀌는 소비 트렌드 반영=동원F&B가 토핑용 참치에 승부수를 띄우는 것은 주력상품인 참치캔 매출이 수년간 정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참치캔 시장 규모는 5070억원으로 이 중 동원F&B의 시장 점유율은 73.4%에 달한다. 하지만 동원F&B의 참치캔 매출은 2013년 3710억원, 2014년 3800억원, 지난해 3720억원 등으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 동원F&B의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5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7% 줄었다.

1~2인 가구가 늘면서 간편식이나 인스턴트 식품 시장이 커지는 것도 동원이 토핑용 참치 사업에 주목한 이유다. 요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식품시장 트렌드를 좌우하는 핵심 타깃층이라는 점도 한 요인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자신만의 요리법을 공유하는 모디슈머들이 증가하는 시장 상황을 반영해 사업 방향을 설정했다"며 "상반기 중 신제품을 선보인 이후에도 다양한 제품으로 영역을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송지유
    송지유 clio@mt.co.kr

    머니투데이 산업2부 송지유 차장입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유통산업을 비롯해 패션, 뷰티 등 제조 브랜드 산업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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