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픽미' 김을동·'시력측정' 홍영표…4·13 이색 홍보戰

머니투데이
  • 이슈팀 신지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14,181
  • 2016.04.04 15:1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방송 패러디부터 탄핵주장까지…유권자 마음 잡기 위한 전쟁

"평범하면 진다" 4·13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간 홍보전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방송 프로그램 패러디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문구, ‘대통령 탄핵'까지. 색다른 내용이 담긴 '이색 선거 포스터'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눈에 띄는 포스터 몇 가지를 정리해봤다.

◇'태양의 후예' 패러디지 말입니다

1. 저격수 권은희

권은희 국민의당 후보가 '박근혜 잡을 저격수'란 내용의 선거 포스터를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사진=권은희 SNS 캡처
권은희 국민의당 후보가 '박근혜 잡을 저격수'란 내용의 선거 포스터를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사진=권은희 SNS 캡처
이번 총선에서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권은희 국민의당 후보.
지난 2일 권 후보는 군복을 입고 총을 든 사진과 함께 “박근혜 잡을 저격수, 권은희지 말입니다. 다음은 국보위 너다!”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에 새누리당은 "대통령을 저격하겠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저격이다"라며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자 권 후보측은 사과하고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2. 태양의 정애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패러디한 선거 포스터를 SNS에 올렸다. /사진=한정애 SNS사진 캡처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패러디한 선거 포스터를 SNS에 올렸다. /사진=한정애 SNS사진 캡처
더불어 민주당 한정애 후보. 이번 총선에서 서울특별시 강서구병에 후보 등록을 한 상태다.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패러디한 선거 포스터를 자신의 SNS에 올렸다. 포스터에는 '투표하십시오. 강서 주민들을 목숨 걸고 지키겠습니다'란 내용을 담았다.

◇픽미픽미 픽미업

1. 예능 패러디 김을동

김을동 새누리당 후보가 '마이리틀텔레비전'을 패러디해 자신의 공약을 표현했다. /사진=김을동 후보 SNS 사진 캡처
김을동 새누리당 후보가 '마이리틀텔레비전'을 패러디해 자신의 공약을 표현했다. /사진=김을동 후보 SNS 사진 캡처
김을동 새누리당 후보가 '프로듀스101'을 패러디해 자신을 뽑아달라고 홍보하고 있다. /사진=김을동 후보 SNS사진 캡처
김을동 새누리당 후보가 '프로듀스101'을 패러디해 자신을 뽑아달라고 홍보하고 있다. /사진=김을동 후보 SNS사진 캡처
서울특별시 송파구병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을동 후보.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을 패러디해 자신이 발의한 ‘외식 산업 글로벌화 지원 법안’을 홍보하고 있다.
김 후보는 Mnet ‘프로듀스101’ 방송화면에 자신의 모습을 합성하기도 했다. "Pick me Pick me"란 문구를 넣은 사진을 올려 유권자에게 자신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2. 형제인듯 형제아닌 형제같은 김병관·김병욱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합동유세를 홍보하는 포스터를 제작했다. /사진=김병관 후보 SNS사진 캡처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합동유세를 홍보하는 포스터를 제작했다. /사진=김병관 후보 SNS사진 캡처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같은당 김병욱 후보가 각각 분당갑·분당을에 출마해 합동유세를 벌였다. 이들은 장진 감독의 ‘우리는 형제입니다’ 영화포스터를 패러디해 ‘형제인 듯 형제 아닌 형제 같은’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선거포스터를 만들었다.
‘제2의 분당대첩을 위해 서현역에서 합동유세가 있습니다’라는 글을 포스터와 함께 게재해 유권자에게 합동유세를 알렸다.

◇ 소품을 활용하라

1. 홍영표 "잘 보이시나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시력측정표를 본 딴 대형 선거포스터를 제작했다. /사진=홍영표 후보 SNS 사진캡처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시력측정표를 본 딴 대형 선거포스터를 제작했다. /사진=홍영표 후보 SNS 사진캡처
부평을에 출마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과, 안경판매점 등에서 볼 수 있는 시력측정표를 본 따 대형 현수막으로 만들었다.

현수막에는 △국가채무 595조 △개성공단 폐쇄 △한일위안부협상 △역사교과서 국정화 △주택전세값상승률 18.2% △담뱃세 9조 5천억, 종합부동산세 1조 3천억 △청년실업률 사상최고 △누리과정 기초연금 공약파기 △세월호 △메르스 △부실자원외교 13조 손실 등 홍 후보가 생각하는 현 정부의 문제를 게재했다.

2. 건물과 하나된 손혜원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건물과 얼굴이 일치되게 현수막을 붙여 화제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건물과 얼굴이 일치되게 현수막을 붙여 화제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울특별시 마포을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후보.
손후보가 홍대 스파오점 외벽 근처에 현수막을 달았다. 현수막 속 얼굴과 건물 외벽의 스티커가 교묘하게 일치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3. 박맹우, 얼굴 보단 초코파이·사슴

박맹우 새누리당 후보가 얼굴 대신 초코파이를 선거포스터에 그려넣었다. /사진=박맹우 후보 SNS사진 캡처
박맹우 새누리당 후보가 얼굴 대신 초코파이를 선거포스터에 그려넣었다. /사진=박맹우 후보 SNS사진 캡처

박맹우 새누리당 후보가 얼굴대신 사슴을 선거 포스터에 그려넣었다. /사진=박맹우 후보 SNS사진 캡처
박맹우 새누리당 후보가 얼굴대신 사슴을 선거 포스터에 그려넣었다. /사진=박맹우 후보 SNS사진 캡처
울산광역시 남구을에 출마선언한 새누리당 박맹우 후보. 자신의 얼굴 대신 초코파이, 사슴 등을 이용해 포스터를 제작했다. 초코파이의 '정(情)'과 사슴의 뿔에서 싹이 나는 것을 이용해 자신이 정감가고 새롭고 창조적임을 표현했다.

◇ 탄핵까지 불사한다

1. 김수근 "대통령 탄핵"

김수근 무소속 후보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포스터로 사용했다.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수근 무소속 후보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포스터로 사용했다.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벽면에 설치된 서울 서초을 무소속 김수근 후보의 선거포스터를 지나가는 주민이 바라보고 있다./사진=뉴스1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벽면에 설치된 서울 서초을 무소속 김수근 후보의 선거포스터를 지나가는 주민이 바라보고 있다./사진=뉴스1
서울특별시 서초구을 국회의원에 출마한 김수근 무소속 후보.
김 후보는 자신의 얼굴 대신 ‘박근혜 탄핵소추안’을 이용해 선거포스터를 제작했다.
탄핵이유로는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로 피해자 할머니들을 모욕한 점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 △개성공단 전면 중당 등을 들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상 해당 벽보를 제한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