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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42억달러…전년比 19.3% 증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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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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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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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집행규모는 '반토막'…"4~5개월 시차를 두고 도착기준도 점차 회복할 것"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올해 1분기 외국인 투자액(도착기준)이 반토막 났다. 그러나 신고기준으로는 제조업 투자가 늘며 지난해보다 19% 늘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는 도착기준으로 18억3000만달러를 기록, 1년전 32억1000만달러보다 43.1% 감소했다.

실제 집행규모를 가리키는 도착기준 FDI가 절반가까이 줄어든 것에 대해 산업부는 지난해 1분기에는 사우디 아람코가 18억4000만 달러를 S-oil에 투자하며 투자액을 늘린 것에 따른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분기 투자액은 32억1300만달러로 사우디 아람코의 투자액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상진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통상 신고기준의 외국인 투자가 실제로 집행되기까지 시차가 발생한다"며 "도착기준도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고기준 FDI는 올해 1분기 42억40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1분기 35억5000만달러보다 19.3% 증가하며 전년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FDI 규모가 200억달러 넘어서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EU(유럽연합), 중국의 투자가 증가했고 미국과 일본의 투자는 감소했다.

EU는 전년동기 대비 405.8% 증가한 17.6억 달러를 기록했고 그 중 서비스업의 투자가 16.4억 달러로 전체 투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중국은 전년동기 대비 603.8% 증가한 3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외국인 투자액은 2013년 4억8000만달러에서 2014년 11억9000만달러 지난해 19억8000만달러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번 1분기에는 제조업 분야의 투자가 크게 증가했다.

미국은 전년동기 대비 56.2% 감소한 5억5000만달러를 기록, 상승세가 둔화됐다. 특히 그동안 미국의 대한투자 증가를 이끌었던 서비스업 투자가 감소했다.

일본은 전년동기 대비 44.4% 감소한 1억6000만 달러를 기록하여 2013년 이후 감소세가 지속됐다. 일본의 FDI는 2012년 45억4000만달러에서 2013년 26억9000만달러, 2014년 24억9000만달러, 지난해 16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최근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를 이끌었던 서비스업 분야가 다소 감소한 반면 제조업의 투자가 크게 증가했다.

올 1분기 서비스업 FDI 금액은 29억5000만달러로 1년전보다 0.6% 줄었다. 반면 올 1분기 제조업 투자는 12억6400만달러로 1년전보다 226.1% 늘었다.

산업부는 1분기 FDI 증가 요인에 대해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서 발굴한 SK어드밴스드 프로젝트가 실투자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K어드밴스드 프로젝트는 SK가스·사우디아라비아 APC(Advanced Petrochemical Company)·쿠웨이트 PIC(Petrochemical Industries Company) 3사가 울산에 프로필렌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규모는 9700만 달러다.

정부는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의 중점 추진 목표를 △수출 증대 △산업구조 고도화 △국내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는 외국인 투자 발굴에 두고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 수출 전체의 71% 이상을 차지하는 FTA 발효국(51개국)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연계형’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고 기존 주력 제조산업 및 ICT 융복합·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선진 자본 유치를 통해 산업구조 고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한류 등 관광자원, 물류 수요 증대에 대응하여 복합리조트, 유통 등 국내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해외 자본을 유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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