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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계열' 센트럴시티, 강남불패 회사채도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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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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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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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매리어트호텔 등 계열사 시너지… 강남 핵심지역 부동산 임대 안정성 '부각'

센트럴시티/사진=센트럴시티 홈페이지
센트럴시티/사진=센트럴시티 홈페이지
센트럴시티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보다 두 배 가까운 자금을 모았다. 강남 중심상권에 위치한 부동산 자산을 바탕으로하는 안정적 실적이 부각됐다는 평가다. 신용등급도 AA급으로 높고 신세계 그룹과의 시너지효과도 돋보였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센트럴시티(나이스신용평가 기준 AA-)는 지난 18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3년물 1000억원 모집에 1900억원 상당의 기관수요가 들어왔다. 금리는 개별민평금리(민간채권평가회사들에서 산정한 채권의 가격을 평균한 것)를 9bp(1bp=0.01%) 가산한 금리로 결정됐다.

센트럴시티가 회사채 시장에 나온 것은 지난해 4월 5년만기 회사채 900억원을 발행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에도 4200억원의 자금이 모여 4.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센트럴시티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호남선을 운영하며 같은 이름의 대형 복합건물 임대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2년 신세계가 센트럴시티 지분 60%를 취득해 신세계그룹으로 편입됐다.

센트럴시티는 강남 핵심지역에 위치해 임대부동산으로서 경쟁력이 높다는 평이다. 특히 신세계백화점과 매리어트호텔(센트럴관광개발) 등 계열관련 매출이 전체의 50% 이상이라 사업안정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센트럴시티는 지난해 별도기준으로 매출액 1247억원, 당기순이익 447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매출액 1242억원, 당기순이익 436억원을 달성했다. 부동산임대업의 특징상 매출 변동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강서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핵심 임차인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강남상권에서 최고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버스터미널을 끼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아 이익창출기반이 안정적이다"라며 "점진적인 임대료 인상 등을 통해 영업수익성이 소폭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센트럴시티의 총차입금 중 절반에 해당하는 1734억원이 단기차입금으로 현금성자산 보유 대비 과도한 수준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차환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 무리없이 수요예측을 마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센트럴 시티는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모은 자금을 1600억원 규모 회사채 차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센트럴시티 리모델링 등 투자에 따른 재무 부담이 있었지만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AA-등급으로 신용등급도 높고 등급변동 가능성도 낮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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