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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박준영 선거캠프 회계책임자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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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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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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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선거자금 불법 지출 정황 포착, 공천헌금과의 연관성 수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사./ 사진제공=뉴스1
서울남부지방검찰청사./ 사진제공=뉴스1
공천헌금 수수 혐의로 박준영(70) 국민의당 당선인(전남 영암·무안·신안)을 수사중인 검찰이 박 당선인 캠프의 회계책임자를 긴급체포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강정석)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박 당선인 선거사무실 회계책임자 김모씨(50)를 긴급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번 4·13 총선 당시 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선거운동 관련 금품을 선거운동원 등에게 불법적으로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전날 오전 김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선거 자금의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통장을 통해서만 지출해야 하는데, 수사 과정에서 이를 어긴 미신고 지출 내역을 포착했다"며 "참고인 조사 과정에서 이에 대한 김씨의 소명이 불분명해 긴급체포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현재 김씨가 불법적으로 지출한 선거 자금과 박 당선인이 공천헌금으로 받은 돈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들여다보는 중으로 전해졌다. 다만 수사선상에 오른 박 당선인의 소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앞서 구속된 전 신민당 사무총장 김모씨(64)는 현재 박 당선인에게 공천헌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건넨 혐의(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박 당선인은 국민의당 입당 전인 지난 3월 초까지 신민당 창당준비위원회 대표를 지냈다. 검찰은 두 사람 간에 돈이 오간 시기를 지난해 11월에서 올해 초 사이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에 박차를 가해 20대 국회 개원 전에 이번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혐의 입증에 필요할 경우 국민의당 관계자도 소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윤준호
    윤준호 hiho@mt.co.kr

    사회부 사건팀 윤준호입니다. 서울 강남·광진권 법원·검찰청·경찰서에 출입합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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