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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성매매' 혐의 유명 여배우 정식재판…6월1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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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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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력가와 성관계하고 돈 받은 혐의…무죄 주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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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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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정 성매매 혐의로 유죄가 인정돼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걸그룹 출신의 유명 여배우가 이에 불복해 낸 정식재판이 6월1일에 열린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매매처벌법상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29)에 대한 첫 재판은 6월1일 오전 10시20분에 열린다. 이 재판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이지민 판사가 맡는다.

이씨는 정식재판 청구가 끝나기 하루 전인 지난 18일 법원에 정식재판을 받겠다는 뜻을 담은 서류를 냈다. 혐의를 부인하는 이씨는 변호인 선임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약식명령은 벌금 등을 선고하는 가벼운 사건의 경우 법원이 정식재판 없이 서류를 검토해 형을 내리는 것이다. 정식재판을 해도 약식명령의 형보다 무거운 형을 받지 않는다.

물론 이씨가 마음을 바꿔 정식재판청구를 취하하고 벌금을 낼 가능성도 있다. 약식기소는 혐의 내용과 피고인의 이름이 공개되지 않지만 공개재판주의 원칙상 정식재판에서는 혐의 등이 구체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성매매 혐의로 약식기소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성현아씨(41)의 경우 벌금을 내면 끝나는 상황이었으나 성씨는 억울하다며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이후 1·2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벌금 200만원을 받았으나 대법원은 지난 2월 무죄 취지로 사건을 되돌려 보냈다.

이씨는 현재 재판을 통해 무죄를 받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연예기획사 대표 강모씨(41·구속)의 소개로 지난해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호텔에서 재력가로부터 돈을 받고 성관계를 한 혐의다.

함께 기소된 연예인 최모씨(29) 등 여성 3명은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확정됐다. 재력가 남성 2명 역시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확정받았다.

한편 여성 연예인 등을 재력가와 성매매하게 연결해 준 혐의를 받는 강씨 등의 재판은 서울중앙지법 14단독 이상현 판사 심리로 따로 진행중이다.

지난 20일 열린 첫 재판에서 성매매에 가담한 임모씨(40) 등 기획사 관계자 3명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강씨와 기획사 이사 박모씨(34) 측은 다음 재판에서 입장을 내기로 했다.

강씨 등에 대한 2회 공판은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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