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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선발승' 이성민, 롯데 5선발 경쟁 가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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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국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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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2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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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이성민(오른쪽)
롯데 자이언츠 이성민(오른쪽)
롯데 자이언츠의 5선발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대체 선발로 나선 이성민(26)이 호투를 펼치며 2경기 연속 선발승을 따냈기 때문이다. 부상에서 돌아오는 고원준(27)도 대기 중인 가운데, 조원우 감독으로서는 5선발 확정 여부를 놓고 행복한 고민을 안게 됐다.

이성민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주말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 팀의 7-5 승리를 이끌며 시즌 3승째(1패)이자 2경기 연속 선발승을 신고했다.

당초 이성민의 올 시즌 보직은 중간계투였다. 조원우 감독은 조쉬 린드블럼, 브룩스 레일리, 송승준, 박세웅, 고원준으로 구성된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즌 초 고원준과 송승준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바람에 대체자원을 찾아야만 했다.

먼저 대체선발로 선발 기회를 잡은 투수는 김원중이었다. 그러나 김원중은 지난 12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6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고, 이튿날 2군행을 통보받았다.

김원중이 부진했지만, 이성민은 기회를 잘 살렸다. 지난 17일 마산 NC전에 선발 등판한 이성민은 5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선발승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이날 활약으로 조원우 감독의 신임을 받은 이성민은 단숨에 고원준과 함께 5선발 경쟁 후보로 떠올랐고, 한 번 더 선발 등판 기회를 잡게 됐다.

22일 KIA전. 이성민은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한층 더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이성민은 2회초 브렛 필에게 솔로 홈런 한 방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곤, 5회까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4회초에 안타 2방을 맞고 2사 1, 3루 위기를 맞닥뜨리기도 했지만 그는 실점 위기에서 나지완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가볍게 위기를 벗어났다.

다만 아쉽게도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는지는 못했다. 5회까지 67구를 던진 이성민은 팀이 6-1로 앞선 6회초 안타 2개를 연달아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게다가 정대현이 승계주자 2명을 모조리 홈으로 불러들이는 바람에 실점도 1점에서 3점으로 늘어나고 말았다. 그래도 전체적인 투구내용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에서 향후 5선발 활용 가능성에 더 큰 기대를 걸어볼 수 있게 됐다.

이성민과 함께 5선발 경쟁 후보로 평가받는 고원준은 23일 KIA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송승준도 조만간 부상에서 돌아와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할 예정인 가운데, 고원준까지 좋은 투구내용을 펼칠 경우 롯데의 5선발 고민은 행복한 고민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뜨거워지고 있는 롯데의 5선발 경쟁을 지켜보는 것도 큰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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