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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봉 서강대 교수, 경찰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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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봉 서강대 교수, 경찰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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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2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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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서울 광진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뉴스1 © News1 변지은 인턴기자
서울 광진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뉴스1 © News1 변지은 인턴기자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동주)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50)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임 교수는 지난 2월9일 오후 9시35분쯤 서울 송파구 소재의 한 음식점에서 음식이 늦게 나온다는 이유로 소란을 피우다 식당 종업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의 뺨을 때리고 발로 찬 혐의로 기소됐다.


임 교수는 검찰 조사에서 "신체 접촉이 있었지만 경찰관을 발로 찬 사실은 없다"며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교수는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 간사를 맡고 있었다. 윤리심판원은 국회의원을 포함해 도덕성 문제가 제기된 소속 당원을 징계하는 기구로, 경찰에 입건된 뒤 사의를 표명했으나 반려된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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