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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나이츠의 이승준이 결혼을 앞두고 15세 연하 미스코리아 최지윤과 촬영한 웨딩사진을 공개했다./사진제공=써니플랜 웨딩 |
SK 나이츠의 이승준(미국명 에릭 산드린, 205cm)이 결혼을 앞두고 마카오에서 촬영한 영화 같은 웨딩화보를 22일 공개했다. 함께 사진을 촬영한 예비신부는 15세 연하 미스코리아 최지윤이다.
둘은 마카오의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웨딩화보 제작 담당자는 "신랑 신부의 큰 키와 비주얼 구경하고 싶어 하는 관광객들이 몰려 촬영 내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작가는 "미스코리아인 신부는 물론이고 큰 키에 조각 같은 외모를 가진 신랑 덕에 멋진 화보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승준은 2009년에 귀화한 대한민국의 농구 선수이다. 2010년 아시안 게임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한국의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매년 열리는 KBL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덩크왕 4회를 기록했다. 예비신부 최지윤은 2012년 미스코리아 서북미 대회에서 '미'로 선발된 바 있다.
둘은 2013년 후배의 소개로 만나 2년여의 연애를 해오다 지난해 8월 8일 약혼식을 올렸다. 오는 5월 28일 가평의 모 가든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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