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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한기주, 롯데전 5이닝 4실점..1668일만의 선발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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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국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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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2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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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한기주.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한기주.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한기주(29, KIA 타이거즈)가 1663일만의 선발 등판에서 선발승 달성을 눈앞에 뒀다.

한기주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 팀이 12-4로 크게 앞선 가운데 등판을 마쳤다.

정말 오랜만에 선발로 오르는 마운드였다. 한기주의 마지막 선발 등판은 지난 2011년 10월 4일 무등 SK전(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이었다. 이후에는 불펜에서만 뛰었고, 팔꿈치, 어깨 부상 등으로 인해 2013년부터 2시즌 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해 7월 복귀에 성공하긴 했지만, 7경기에만 등판하며 시즌을 일찍 마쳤다.

그래도 올해는 시범경기 때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한기주는 시범경기 기간 동안 4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53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리고 정규시즌에서는 구원으로 3경기에 나서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으로 호투를 펼치기도 했다. 다만 선발 등판은 오랜만이었기에 첫 이닝을 잘 마칠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첫 이닝은 크게 흔들렸다. 한기주는 1회말 볼넷 3개, 안타 3개를 허용하며 선제 2점을 내줬다. 다행이었던 점은 6명의 주자를 내보냈음에도 실점을 최소화했다는 점이었다.

이어진 2회말. 서동욱의 스리런 홈런 등으로 4-2 역전에 성공한 가운데, 한기주는 삼진 1개를 솎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팀이 또 한 점을 지원해준 뒤, 한기주는 3회말 최준석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5-4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3회를 마무리한데 이어, 4회 역시 안타 1개만을 내주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KIA 타선도 더욱 힘을 냈다. 3회까지 5점을 뽑아낸 KIA는 4회초 2점, 5회초 5점을 더 뽑아내며 스코어를 12-4로 만들었다.

8점의 넉넉한 리드 속에 5회말 마운드에 오른 한기주는 선두 타자 아두치를 삼진으로 잘 잡아냈다. 하지만 최준석과 황재균을 안타, 볼넷으로 내보냈고, 박종윤마저 2루수 서동욱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시켜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그래도 실점 없이 위기를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한기주는 정훈을 유격수 방면 병살타로 잡고 이닝을 끝냈고, 동시에 승리투수 요건까지 채우는데 성공했다.

한기주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한기주는 팀이 12-4로 앞선 6회말 시작과 함께 우완투수 김광수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등판을 마쳤다.

KIA가 이대로 승리할 경우, 한기주는 지난 2011년 9월 29일 두산전 이후 1668일 만에 선발승을 신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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