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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 2030세대 잡을 신병기 '신형 베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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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중국)=양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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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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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베이징모터쇼]'6개월 안에 승부를 봐라' 한발 빠른 대응 … '베르나' 홍보모델 지드레곤 등장에 1만여명 몰려

현대차가 베이징모터쇼에서 공개한 중국형 신형 베르나 콘셉트 모델.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가 베이징모터쇼에서 공개한 중국형 신형 베르나 콘셉트 모델.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중국 시장에서 승부는 6개월 안에 결정이 납니다."

설영흥 현대자동차그룹 중국사업 담당 고문이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발빠른 시장 선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설 고문은 25일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오토차이나(베이징모터쇼) 2016)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 시장은 한해 100개 이상의 신차가 나오고, 변화가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진행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설 고문은 "다른 나라 같으면 신차를 내놓고 1∼2년 동안은 꾸준한 수요가 있는데, 중국의 경우 6개월이면 모두 끝난다"며 "처음 차를 개발할 때부터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설 고문은 2004년부터 2014년까지 현대차 중국사업담당 부회장을 지낸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중국통이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에도 현대차 중국 사업 전략에 조언을 계속하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베이징모터쇼에서 공개한 K3터보./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베이징모터쇼에서 공개한 K3터보./사진제공=기아자동차
현대차가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준비한 차량은 중국형 신형 베르나(중국명 위에나)다. 현대차는 이날 모터쇼에서 신형 베르나 콘셉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중국형 신형 ‘베르나’ 콘셉트 모델은 중국 20~30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만들어진 도심형 세단으로, 올 하반기 완공하는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 공장에서 생산해 판매에 돌입한다.

베르나는 2010년 8월 출시 후 지금까지 총 107만 대가 판매돼 소형 세단 시장 판매량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신형 베르나는 1.4, 1.6리터 D-CVVT 엔진과 6속 자동 및 수동 변속기를 탑재하고 아이들링 스톱 앤 고(ISG) 시스템 △앞 좌석 시트 열선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등의 기능을 장착했다. 또 카플레이 & 카라이프 등 스마트폰 연동 기능도 추가했다.

류지풍 베이징현대 상임 부총경리는 “젊음과 활기로 시대와 소통하고 품질에 대한 열정을 장인정신으로 풀어낸 차세대 베르나는 차츰 성숙되는 북경현대의 브랜드와도 같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모터쇼에서는 베르나 홍보대사인 가수 지드레곤이 베르나를 직접 타고 무대에 나와 화제가 됐다. 중국 매체 기자 등 1만여 명이 지드레곤을 보기 위해 몰리는 바람에 행사 시작 30여분 전부터 보안요원 300여명이 현대차 전시장이 있는 국제전람센터 'E4' 건물을 통제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 1566㎡(약 475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변화를 향한 혁신(Innovation to Transformation)’을 주제로 4개의 특별 존을 운영한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전기차를 중국 최초로 공개하는 등 총 17대의 차량을 선보였다.

25일 베이징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 현대자동차 베르나 홍보모델 지드레곤이 등장하자 취재진이 일제히 손을 들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양영권 기자
25일 베이징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 현대자동차 베르나 홍보모델 지드레곤이 등장하자 취재진이 일제히 손을 들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양영권 기자
베이징현대는 올해 하반기 중국 진출 14년만에 누적 800만대 돌파가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 중국 시장에 제네시스 브랜드를 론칭하는 한편 올해와 내년 창저우 공장과 충칭 공장 가동을 각각 시작에 제2의 도약을 이뤄낸다는 전략이다.

이병호 베이징현대 총경리(부사장)는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에서 북경현대의 빠른 성공 배경에는 뛰어난 상품과 우수한 품질 경영을 통한 높은 고객 만족이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모터쇼에서 1232㎡(약 374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뉴 K3 터보’를 공개했다. ‘뉴 K3 터보’에는 일반적으로 상위 급 차량에서나 볼 수 있었던 △스마트 트렁크,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DMS)과 △SOS, 원격 시동, 원격 공조제어 등이 가능한 스마트 UVO 시스템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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