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진웅섭 "대형화 추진 증권사, 수준높은 리스크관리 추구해야"

머니투데이
  • 최석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6.04.25 16:07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금융투자산업 발전 토론회'서 밝혀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사진)은 최근 미래에셋증권 (20,500원 상승150 -0.7%)대우증권 (10,200원 상승100 1.0%) 인수 등 인수합병(M&A)을 통한 대형 증권사 출현과 관련해 "대형화를 추진하는 증권사는 수준 높은 리스크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웅섭 "대형화 추진 증권사, 수준높은 리스크관리 추구해야"
진 원장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투자산업 발전 토론회'에 참석해 "증권사 대형화로 금융투자업계의 재편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회엔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과 안동현 자본시장연구원장, 12개 증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진 원장은 "증권사의 대형화는 충분한 자본력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신용공여와 대형 M&A 참여, 해외 진출 확대 등의 장점이 있지만 시스템리스크의 확대와 경쟁제한 등의 부작용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형화 추진 증권사는 수익추구(Risk Taking)와 위험관리(Risk Management) 간에 균형을 찾는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감독당국도 효과적인 이같은 특성에 맞는 감독정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원장은 또 "최근 위탁매매 등 증권사의 전통적 수익원 감소로 채무보증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하면서 증권사가 부담하고 있는 채무보증의 양적·질적 위험수준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내부통제가 작동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증권사 전체 채무보증 규모는 24조2000억원으로 2013년 3월말대비 13조2000억원이 증가했다. 이중 약 62%(15조원)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매입보장 약정 등과 관련돼 있어 부동산 경기 악화시 증권사의 건전성도 급속히 나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핀테크와 관련해서도 "금융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도 "핀테크에 대한 안정성과 신뢰성 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만큼 예상치 못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진 원장은 아울러 특정지수와 연동된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 쏠림현상에 대해 "헤지과정에서 가격변동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할 경우 증권사의 건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시스템리스크로 확산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자의 특성은 고려하지 않고 단기성과에만 치중해 유사한 구조의 고위험 상품을 양산하는 영업관행은 불완전판매로 이어질 소지가 매우 높다"며 "불완전판매 등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불법행위 발견시 엄정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