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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中 부실채권 해소 방안 역풍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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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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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2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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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기업 생명 연장, 은행권 이해갈등 우려

중국의 부실채권 해소 방안이 역풍을 몰고 올 수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경고했다.

2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은 은행권이 부실채권을 채무 기업의 주식으로 바꾸는 출자전환을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들이 부실채권을 모아 팔 수 있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한다.

IMF는 전날 블로그에 올린 보고서에서 이같은 방안이 부실채권 문제를 다루는 데 어느 정도 역할을 할 수 있고 다른 나라들이 성공적으로 사용한 방법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IMF는 그러나 종합적인 해법이 될 수는 없다며 이 방안이 신중하게 설계되고 종합적인 틀의 일부가 되지 않으면 문제를 더 악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좀비(강시)기업은 계속 연명하게 되고 은행권에선 이해갈등이 빚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좀비기업은 막대한 빚을 진 채 외부 지원으로 간신히 파산을 면한 한계기업을 말한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부실채권 해소 방안에 대해서는 이미 회의론이 비등하다고 지적했다.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CBRC)는 최근 은행권의 부실채권 출자전환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영국 은행 스튜어트 길버트 CEO(최고경영자)는 중국이 급증하는 부실채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 다양한 수단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MF는 중국 은행권의 기업 대출 가운데 15.5%, 약 1조3000억달러가 잠재적인 부실위험을 안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GDP(국내총생산)의 12%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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