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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군대'…200개 부대에 독서지도강사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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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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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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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국방부 '병영독서 활성화 지원사업' 확대…10만권 도서 지원

육군 26사단 공병대대 독서코칭 모습/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육군 26사단 공병대대 독서코칭 모습/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2014년~2015년 2년 간 부대 도서관을 관리하고 '병영독서 활성화 지원사업' 독서코칭에 참여하면서 장병들의 변화를 보았습니다. 독서와 토론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갖춘 장병들은 보다 따뜻한 병영문화를 위한 중추들이 되어줄 것입니다. 변화는 시작됐습니다. 더 이상 군대는 독서문화의 불모지가 아닙니다." (공군 제6탐색구조전대 문희재 중위·독서코칭 담당관)

"처음에는 그저 책을 많이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는데 마치고 나니 책을 읽은 것보다 자유로운 토론의 분위기 속에서 나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이해할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감사합니다." (공군 제6탐색구조전대 박찬원 병장)

군부대가 '책을 읽는 곳'으로 탈바꿈한다. 올해 전국 200개 군부대에 독서지도강사가 파견된다. 10만여권의 도서도 보급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방부가 실시하는 '병영독서 활성화 지원 사업'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된다.

독서지도 강사는 전문강사, 인문학 교수를 위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강사들이 사전에 장병들에게 책을 나눠주면 그 책을 읽고 강사와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독서지도 대상 부대를 150개에서 200개 부대로 확대했다. 또 독서지도에 사용될 도서도 장병들의 선호도 조사와 도서선정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다.

특히 문체부는 '마션'과 같이 '스크린셀러'(영화 원작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된 경우)를 활용해 젊은 병사들의 눈높이를 맞춘다는 계획이다. 각 훈련소 신병을 대상으로 독서가이드북을 배포할 예정이다.

부대 지휘관의 의식을 변화시키고 지휘관 역시 독서에 참여하도록 프로그램 참여대상을 군 간부까지 확대했다. 아울러 부대 내 자율적인 독서동아리를 지원하고 지역 공공도서관과 연계한 독서프로그램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문체부는 또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군부대에 유명 작가를 비롯한 문화예술계의 명사들을 초청, '병영독서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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