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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김종인 위안부 합의 발언 해명…"日 몰역사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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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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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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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위안부 합의 받을 수 없다는 게 우리당 기본 입장" 강조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은 벳쇼 고로 주한일본대사와 환담하고 있다. 2016.4.26/뉴스1  <저작권자 &#169;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은 벳쇼 고로 주한일본대사와 환담하고 있다. 2016.4.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12월 한일 외무장관 간 체결된 위안부 합의를 받을 수 없다는 게 우리당의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위안부 합의의 이행 속도가 빨라져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한 해명이다.

박광온 더민주 대변인은 2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당의 입장은 전혀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위안부 합의를) 인정한 것처럼 보일 수 있어서 설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김종인 대표는 벳쇼 고로 주한일본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일본과) 위안부 문제를 합의했지만 이행이 잘 안 된다"며 "이행속도가 빨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1절에도 "국가간 협상을 했기 때문에 그 결과를 현재로서는 고칠 수 있는 여건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던 적이 있다.

더민주가 정부의 위안부 협상에 대해 무효를 주장해온 것과 온도차가 있다는 지적이 잇달았다. 위안부 협상 관련 입장을 뒤집은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자, 당 차원에서 적극 해명에 나선 셈이다.

박광온 대변인은 "어제 김종인 대표는 (우리) 국민이 용납하기 어려운 합의를 해놓고도, 그런 합의 조차도 일본에서 부정하는 몰역사적인 인식 전반에 대해 얘기한 것"이라며 "일본의 역사문제에 대한 부적절한 인식을 지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대사가 청소년 교류를 언급하며 미래를 얘기했을 때, 김 대표는 '미래에 대한 얘기를 하려면 역사문제에 대한 정확한 언급이 필요하다'고 했다"며 "우리당은 이 문제에 대한 입장 변화가 없다. 집권할 때 이 문제(위안부 합의)를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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