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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대표가 직접 밝힌 '1등 네이버'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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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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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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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천장 NO' 여성임원 비율 1위…이용자 중심, 신속한 의사결정도 특징

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지난 26일 미래포럼이 주최한 '30% 클럽 CEO'에 강사로 참여해 네이버의 조직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
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지난 26일 미래포럼이 주최한 '30% 클럽 CEO'에 강사로 참여해 네이버의 조직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는 여성 직원 비율이 41%, 여성 임원 비율이 17% 입니다. 여성 친화적 기업 문화가 현재의 네이버를 만든 원동력 중 하나죠."

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직접 밝힌 네이버의 조직문화다. 김 대표는 지난 26일 열린 미래포럼 주최 '30% 클럽 CEO'에 강사로 참여해 '유리천장 없는 네이버'에 대해 설명했다.

김 대표는 "네이버는 창업자부터 남성과 여성이 공평한 경쟁을 하는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며 "운동장이 기울어져있지 않다면 자연스럽게 여성임원의 비율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네이버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여성임원 비율 30%를 달성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국2만기업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네이버의 여성 임원 비율은 17%. 국내 100대 상장사 중 가장 비율이 높다.

김 대표는 여성을 배려한 기업 문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실제로 네이버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직딩맘'을 위해 서울과 경기 일대에 총 4곳의 어린이집을 운영, 58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어린이집을 지원하고 있다. 또 몸의 변화로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은 임신한 여직원을 위한 주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육아휴직이나 유연근무제 등을 인정 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더불어 네이버의 이용자 중심 조직문화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하루에도 수천만명이 이용하는 네이버의 각종 서비스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네이버는 '사만다 프로젝트'(사용자를 만나러 갑니다)처럼 이용자 행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검색 점유율 1위라는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인사혁신과 조직 구조변경을 통해 빠른 의사결정구조를 구축한 점도 성공 원동력으로 꼽았다. 실제로 네이버는 '셀'(cell) 단위 조직을 구성하고 직급제를 폐지했다. 최근에는 발 빠르게 변하는 IT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중요도가 높은 신사업을 중심으로 24개의 프로젝트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또 책임근무제를 도입, '얼마나 일 했느냐' 보다는 '어떤 성과를 낼 것이냐'에 집중해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업무시간을 관리하도록 했다. 인재를 뽑을 때도 정형화된 '스펙' 보다는 '실무'를 중심으로 검토한다.

김 대표는 "네이버는 캠프모바일과 라인플러스 설립과 게임 사업 분할에서 보였듯 중요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내리며 치열한 모바일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해오고 있다"며 "끊임없이 이용자들의 요구를 찾아내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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