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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데뷔 첫 멀티 2루타 폭발.. 미네소타도 6-5 끝내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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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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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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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데뷔 첫 멀티장타-멀티득점 경기를 치른 박병호. /AFPBBNews=뉴스1
메이저리그 데뷔 첫 멀티장타-멀티득점 경기를 치른 박병호. /AFPBBNews=뉴스1
미네소타 트윈스의 '코리안 슬러거' 박병호(30)가 연타석 2루타를 때려내면서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다. 박병호의 활약 속에 미네소타도 2연승을 달렸다.

박병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렸다.

이날 박병호는 2루타만 두 방을 때려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한 경기에서 장타 2개를 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멀티득점도 처음이다. 홈런은 없었지만, 의미있는 하루를 보낸 셈이다. 이날 기록을 더해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16에서 0.236으로 상승했다.

이날 박병호는 1-1로 맞선 2회말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선발 코디 앤드슨과의 승부에서 볼카운트 1-1에서 박병호는 3구째 공을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트렸다.

이는 지난 20일 홈런을 친 이후 일주일 만에 나온 장타였다. 이후 박병호는 에스코바의 진루타로 3루까지 들어갔고 커트 스즈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역전 득점을 만들어낸 것이다.

박병호는 2-2 동점이었던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또 하나의 장타를 추가했다. 볼카운트 2-1에서 앤더슨의 4구째 체인지업을 때려 좌측 2루타를 만들어냈다. 박병호의 타격기술이 돋보인 안타였다. 더불어 박병호는 올 시즌 첫 멀티 장타를 기록했다.

다음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스즈키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박병호는 홈을 밟았다. 이로써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올렸다.

세 번째 타석은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에게 잡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4-2로 앞선 5회말 2사 1,2루서 타석에 나선 박병호는 3구째에 방망이를 힘차게 휘둘렀다. 잘 맞은 타구였고, 적시타가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타구가 상대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에 잡히고 말았다. 린도어가 점프해 박병호의 타구를 잡아내며 직선타로 처리했다. 이후 박병호는 8회말 선두타자로 경기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경기는 미네소타가 클리블랜드에 6-5로 끝내기 승리를 따냈다. 미네소타는 클리블랜드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면서 4회까지 3-2로 근소하게 앞섰다. 5회말 마우어의 좌익선상 1타점 적시 2루타가 나오면서 4-2로 달아났다.

하지만 6회초에 2점을 클리블랜드에 헌납하면서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나퀸에게 내야 안타를 맞은 뒤 산타나에게 적시타를 내주면서 점수를 잃었다. 이어 1사 3루서 린도어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4-4 동점이 됐다.

미네소타는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디 로사리오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5-4로 앞섰다. 하지만 9회초 마무리 케빈 젭슨이 마지막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마이크 나폴리에게 좌월 솔로포를 얻어 맞으며 5-5 동점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미네소타가 마지막에 웃었다. 9회말 1사 후 브라이언 도저의 우측 2루타와 조 마우어의 고의4구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미겔 사노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6-5를 만들었다. 미네소타의 승리였다.

미네소타 선발 리키 놀라스코는 7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9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4실점은 아쉬웠지만, 역투를 펼쳤다. 하지만 9회 마무리 젭슨이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타선에서는 박병호 외에 미겔 사노가 끝내기 안타를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번 대니 산타나와 2번 브라이언 도저는 나란히 3안타씩 때려냈다. 조 마우어도 1안타 1타점 2볼넷을 올렸고, 커트 스즈키는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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