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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서울시 지원금 대북전단날리기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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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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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서울시의원 "2011년 서울시 지원금 부당사용하다 적발"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어버이연합 회원들. /뉴스1 © News1
어버이연합 회원들. /뉴스1 © News1

관제집회 논란을 빚고 있는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과거 서울시 지원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사실이 문제가 돼 서울시의회에서 지적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시의회 김광수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2)은 "지난 2011년 어버이연합이 서울시 지원금을 부당하게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27일 주장했다.

김 의원은 "어버이연합은 서울시가 제공한 노인급식 지원금이 야당 의원들의 반대로 중단되면서 전경련 지원을 받았다고 주장한다"며 "그러나 실상은 서울시 지원금을 부당사용 해 지원이 끊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11년 서울시 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버이연합의 지원금 부당사용에 대해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어버이연합이 서울시에 제출한 사업계획에는 무의탁 독거노인, 노인 이발봉사, 무의탁노인에 대한 의료봉사 등 내용으로 지원금을 신청했다"며 "그런데 2011년 5월 말 보조금카드 지출내역 중 순댓국집 등 일반음식점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각각 수십만원 씩 결제하는 등 불분명한 지출내역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1년 6월25일 대북전단날리기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에게 제공할 도시락 구입비용도 서울시 지원금이 사용됐다"며 "서울시의 지원금을 받는 민간단체는 정치적 활동을 할 수 없는데 대북전단날리기 같은 행사는 정치적 활동으로 보일 소지가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민간단체에 주는 지원금은 시민을 위한 공익활동을 하라는 것"이라며 " 당시 어버이연합은 이 돈으로 대북전단날리기와 같은 정치행사에 노인을 동원하거나 목적이 불분명한 행사에 식대로 지출하는 등 멋대로 예산을 낭비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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