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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보우덴, SK전 7이닝 5K 무실점 완벽투..5승 요건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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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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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1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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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보우덴.
마이클 보우덴.
두산 베어스 마이클 보우덴이 SK 와이번스의 타선을 봉쇄하면서 시즌 5승 요건을 총족시켰다.

보우덴은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99구를 던져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선보였다.

보우덴은 1회말 조동화를 땅볼로 잡아낸 뒤 최정민에게 기습 번트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최정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 2루로 몰렸다. 그러나 정의윤과 박정권을 땅볼로 처리하면서 남은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2회말 선두타자 이재원에게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고메즈를 파울 뜬공으로 처리한 뒤 박재상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3회말 불안했지만 위기를 극복해냈다. 1사 3루로 몰린 상황에서 최정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최정과의 승부서 폭투가 나왔다. 공이 옆으로 튀었고 그 사이 3루 주자 김성현이 홈으로 쇄도했다. 이때 양의지와 보우덴의 호흡이 좋았다. 보우덴이 재빨리 홈으로 들어왔고 양의지는 정확히 공을 잡아 보우덴에게 넘겼다. 보우덴은 김성현을 태그 아웃시키는데 성공했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말부터 안정감을 찾았다. 최정을 삼진 처리했고 정의윤, 박정권을 땅볼로 돌려세웠다. 5회말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6회말 선두타자 김성현에게 이날 첫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조동화, 최정민, 최정을 차례로 범타 처리하면서 깔끔하게 SK의 공격을 막아냈다.

보우덴은 7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렸다. 정의윤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대타 최승준을 뜬공으로 잡아낸 후 이재원에게 더블 플레이를 이끌어냈다.

보우덴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두산은 6-0으로 앞선 8회말 보우덴 대신 오현택을 마운드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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