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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순간] '찰떡궁합' 보우덴-양의지가 막아낸 실점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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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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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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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덴과 양의지.
보우덴과 양의지.
마이클 보우덴과 양의지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마운드서 투수와 배터리의 호흡뿐만이 아니라 민첩한 몸놀림으로 SK 와이번스의 분위기를 꺾었다.

두산은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경기서 7-3으로 승리했다. 선발 보우덴은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고 포수 양의지는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보우덴과 양의지가 가장 빛난 순간은 1-0으로 근소하게 앞섰던 3회말이었다. 경기 초반 주도권 싸움이 치열했던 그 순간 보우덴과 양의지는 빛나는 호흡으로 SK의 공격 흐름에 찬물을 끼얹었다.

보우덴은 선두타자 김성현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점 차로 뒤지고 있던 SK는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것이 시급했다. SK는 조동화에게 희생번트작전을 지시해 김성현을 2루까지 보냈다.

그러자 보우덴이 잠시 흔들렸다. 최정민과의 승부에서 폭투를 범했고 그 사이 김성현이 3루를 밟았다. 다행히 최정민을 삼진 처리하면서 한 숨을 돌렸다. 하지만 또 한 차례 위기가 찾아왔다.

보우덴이 최정과의 승부에서 또 다시 폭투를 던졌다. 양의지가 블로킹을 하려고 했으나 공이 우측으로 튀어나갔다. 이를 틈타 3루에 있던 김성현이 홈으로 내달렸다. 김성현이 홈을 터치하면 1-1 동점이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보우덴과 양의지의 호흡이 동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양의지가 옆으로 빠진 공을 잡으러 간 사이 보우덴이 홈 커버에 들어왔다. 보우덴은 양의지의 공을 받기 좋은 자리를 선점했다. 위치 선정이 돋보였다.

그리고 양의지는 공을 잡아 보우덴에게 자동 태그가 될 수 있는 알맞은 높이로 송구했다. 보우덴은 양의지의 송구를 주저앉으면서 잡았다. 김성현이 슬라이딩을 했지만 이미 홈 베이스 앞에 보우덴의 글러브가 있었다.

실점 위기를 넘긴 두산은 제대로 분위기를 탔다. 타선은 계속해서 홈런을 생산해내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보우덴도 안정감을 찾았다. 위기를 넘긴데다 타자들의 지원을 받은 보우덴은 연이은 호투로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다. 덕분에 두산은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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