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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격돌…'스마트 수성' 삼성vs'레버리지 공략' 미래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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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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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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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레버리지 ETF 공략...1위 삼성운용, 스마트베타 등 확충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레버리지 ETF를, 삼성자산운용은 스마트베타 ETF를 잇따라 출시하며 상대 운용사의 강점 분야를 공략, 정면 돌파에 나섰다.

ETF격돌…'스마트 수성' 삼성vs'레버리지 공략' 미래에셋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주 TIGER 인도레버리지 ETF를 비롯해 TIGER 200IT레버리지 ETF와 TIGER 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 ETF 등 3종목을 상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에도 7월 TIGER유로스탁스레버리지 ETF와 TIGER 이머징마켓레버리지 ETF, TIGER S&P500레버리지 ETF에 이어 12월에는 TIGER 코스닥150레버리지 ETF 등 4개 레버리지 ETF를 상장했다. 이로써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A레버리지 ETF와 TIGER 레버리지 ETF까지 합쳐 총 8개로 가장 많은 레버리지 ETF를 보유하게 됐다.

레버리지 ETF는 해당지수 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삼성자산운용이 KODEX레버리지 ETF를 필두로 이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강자로 평가받아왔다. 지난 13일 기준으로 KODEX 레버리지 ETF의 순자산은 1조5413억원으로 레버리지 ETF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수적인 측면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보다 뒤처지게 됐다.

지난해 말 코스닥150레버리지 ETF 상장과 관련해서도 두 운용사의 대결구도가 관심을 모은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나쁘지 않은 초반성과를 거뒀다. 상장이후 일평균 거래대금은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ETF와 TIGER 코스닥150레버리지 ETF가 각각 153만7644주와 138만9092주, 순자산은 각각 409억원과 300억원으로 집계됐다.

KODEX레버리지 ETF가 순자산 1조5413억원으로 TIGER 레버리지 ETF의 662억원 보다 23배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ETF는 설정이후 7.68%, TIGER 코스닥150레버리지 ETF는 11.11%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압승을 거뒀다.

삼성자산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강점을 지닌 섹터 및 스마트베타 ETF를 공략해 선두 지키기에 나섰다. 스마트베타 ETF는 전통적인 시가총액 가중방식 대신 다양한 요소(내재가치, 변동성, 성장성 등)를 활용한 종목 선정으로 시장수익률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지난주 삼성자산운용은 섹터 ETF인 KODEX 바이오 ETF와 스마트베타 ETF인 KODEX모멘텀PLUS ETF, KODEX퀄러티PLUS ETF, KODEX밸류PLUS ETF 3종목을 상장했다. 스마트베타 ETF는 지난해 6월 상장한 KODEX200내재가치 ETF를 포함해 4개로 늘었고 섹터 ETF는 11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순자산(5조336억원, 4월말 기준)은 삼성자산운용(11조4714억원)에 비해 뒤지지만 개수는 현재 71개로 가장 많다. 이중 섹터 ETF는 21개이고 스마트베타 ETF는 중국소비테마, 베타플러스, 가격조정, 코스피200우량가치, 모멘텀, 로우볼, 배당성장, 커버드콜200 등 7개가 해당된다.

현재 삼성자산운용의 ETF 수는 50개로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비해 다양성 측면에서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삼성자산운용은 올해 ETF를 10~20개 가량 상장해 상품라인업을 대폭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티브 펀드가 높은 투자비용에도 오랜기간 성과 부진을 겪으면서 패시브 시장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며 "운용사들도 ETF 등 패시브 위주의 시장으로 커지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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