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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담배 동시에 하는 성인, 8년만에 3.3%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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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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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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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절주 걷기 인구 2008년 이후 7년째 감소하다 지난해 반짝 증가

술·담배 동시에 하는 성인, 8년만에 3.3%p 하락
2008년 이후 술과 담배를 모두 하는 성인이 감소했지만 금연과 절주, 걷기 등 건강생활 실천을 하는 성인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술과 담배를 동시에 하는 비율이 2008년 20.3%에서 지난해 17.0%로 8년간 3.3%포인트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실시하는 이 조사는 전국 254개 시·군·구 보건소를 통해 지역별 평균 900명을 추출해 한다. 올해는 22만9691명이 참여했다.

남성 사이에서 술과 담배를 동시에 하는 인구는 2008년 38.9%에서 2015년 32.1%로 6.8%포인트 줄었다.

금연과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성인은 2008년 35.2%에서 2014년 29.6%로 7년 내내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31.6%로 1년만에 소폭 증가했다.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성인 비율은 서울(41.1%)이 가장 높았다. 대전(38.1%)과 대구(34.1%)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제주(20.5%)와 강원(21.8%), 경북(21.9%) 등은 서울의 절반 수준이었다.

지난해 기준 성인 남자 흡연율은 세종(34.6%), 서울(37.4%), 광주(37.6%) 순으로 낮았다. 강원(44.7%)과 경북(43.9%), 인천(43.1%)은 높은 흡연율을 보였다.

고위험 음주율에서도 세종(14.5%)이 가장 낮았다. 대구(16.4%)와 광주(16.5%)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강원(23.0%)과 경남(20.2%), 충북(19.8%)은 비율이 높았다.

걷기 비율은 서울(57.5%)과 제주(28.3%)가 가장 높거나 낮았다.

질본 관계자는 "건강생활을 위해 반드시 금연하고 한 번 술자리는 1~2잔 이내로, 매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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