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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계열 건설업체, 1분기 직원 1000여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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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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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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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 경영정상화 위해 상시적 인력 개선 작업

삼성 계열 건설업체, 1분기 직원 1000여명 줄었다
올 1분기 삼성 계열 건설업체들의 직원 수가 1000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정상화를 위해 조직 슬림화 작업을 진행한 탓이다.

삼성물산 (120,500원 상승2000 -1.6%)이 지난 16일 발표한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올 3월 말 기준 직원 수는 7323명으로 지난해 연말(7952명)보다 628명(8%)이 줄었다.

같은 기간 삼성엔지니어링도 6073명에서 5553명으로 520명(8.6%)이 줄어 올 1분기 동안 삼성물산(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의 줄어든 직원 수는 총 1149명에 이른다.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내실 경영에 초점을 맞추고 상시적인 인력 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해 왔다.

삼성 계열 건설업체, 1분기 직원 1000여명 줄었다
삼성물산 건설은 지난해부터 희망 명예퇴직 신청을 받아 왔다. 퇴직 위로금으로 올 1분기 실적에 500억원의 비용이 반영되기도 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역시 신규 채용을 줄이고 인원 재배치 등 상시적인 인력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승진율도 낮다보니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 직원들도 꽤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유상증자에 성공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를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삼고 허리띠를 더욱 졸라맨다는 계획이다. 상일동 사옥은 아직 적정한 매수자를 찾지 못했지만 지속적으로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

전 직원들도 동참하고 있다. 모든 직원이 비용 절감을 위해 돌아가면서 한 달 동안 무급휴가를 사용 중이다. 임원들은 휴직 없이 1개월치 급여를 반납했다.

지난해 3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올 1분기 영업이익 266억원을 거둬 2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기록해 좋은 출발을 보였다.

삼성물산도 올 1분기 4348억원의 영업손실을 거뒀지만 해외 부실 사업장의 예상 손실액을 미리 반영해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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