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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연구팀, 공기 중 곰팡이균 실시간 감지하는 센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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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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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이번 연 논문  © News1
이번 연 논문 © News1


고려대학교는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이병양 교수 연구팀이 일상생활에서 곰팡이를 실시간으로 검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탄소 나노튜브와 세포 외부로부터 화학신호를 받거나 외부와 상호작용하는 분자인 '리셉터'를 결합한 핵심 센서부로 구성됐다. 이 센서에 공기 속 곰팡이균이 닿으면 센서의 리셉터가 곰팡이균과 결합하게 되고 탄소나노튜브는 이 결합을 감지해 검사결과를 컴퓨터나 무선단말기를 통해 노출한다.

연구진은 천식 및 알레르기 관련 곰팡이 아스퍼지럴스 니거(Aspergilus Niger)와 알터나리아 알터나타(Alternaria Alternata) 등 2종의 곰팡이균을 통해 구축된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공기 중 떠다니는 곰팡이 종류의 농도를 10pg/㎖단위까지 실시간으로 검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실제제품에 활용되면 천식이나 알레르기 등 실내공기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병양 교수는 "향후 검출할 수 있는 병원균수를 늘리고 국제표준검출법에 맞게 공기중 농도검출 기능까지 개발한다면 기존 공기청정기와 결합한 실내공기환경 모니터링 장비 상용화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협 고려대 기계공학과 석사학위 졸업생이 제1저자로, 이병양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논문은 환경과학기술분야 국제학술지 '인바이런멘털 사이언스 앤드 테크놀러지(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4월12일자 온라인판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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