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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라이벌'에 브랜드관리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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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진 기자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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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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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외부 인재영입 활발… 前제일모직 마케팅총괄→LG전자로

삼성전자 차트
양대 글로벌 전자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외부에서 임원을 꾸준히 수혈하고 있다.

능력만 있다면 외국계 기업에서든 계열사에서든 관료 중에서든 가리지 않고 인재를 영입한다. 심지어 LG전자는 '삼성맨' 출신에게 브랜드 관리를 맡기기도 했다.

1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외국계 회사 출신 여성 임원을 연이어 선임했다.

먼저 최승은 삼성전자 무선 전략마케팅실 담당 임원(전문위원, 전무급)은 존슨앤존슨에서 경력을 쌓은 마케팅 전문가다. 1991년 존슨앤존슨에 브랜드 매니저로 입사했으며 2008년 한국 여성 최초로 한국존슨앤존슨 사장에 임명돼 주목을 받았다.

이미 삼성전자에는 마케팅 담당 여성 임원이 곳곳에서 활약 중이다. 무선사업부 마케팅을 담당하는 이영희 부사장(외국계 화장품 회사 로레알 출신)을 비롯해 올 초 합류한 한승희 영상전략마케팅팀 상무(코카콜라 출신) 등이다.

글로벌 금융기업 웰스파고에서는 김현정 무선 개발1실 담당 임원(전문위원, 상무급)을 데려왔다. 삼성의 모바일 결제시스템 삼성페이 관련 업무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직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던 김이태 전 기획재정부 부이사관은 IR그룹에 배치됐다. 김 전 부이사관은 행정고시 36회로 장래가 촉망받던 경제관료였다.

LG전자, '라이벌'에 브랜드관리 맡겼다
LG전자는 에너지, 자동차부품(VC) 등 신성장 동력 사업에 필요한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있다.

우선 안승권 사장(CTO, 최고기술책임자)이 이끄는 CTO 부문 산하 PE(Power Electronics)센터 에너지&드라이브 연구소장에 일본계 기업 출신인 강준구 전무를 새로 선임했다.

PE센터는 올 초 신설된 조직으로 전력변환이나 전력제어 시스템 관련 연구를 한다. 강 전무는 일본 야스카와전기, 미국 야스카와전기 등에서 주로 활동한 전문 인력이다.

VC 일본오피스 담당에는 이동근 전무가 신규 선임됐다. 이 전무는 히타치LG데이터스토리지(HLDS)에서 일했다. HLDS는 LG전자가 일본 히타치그룹과 합작해 운영하는 광학디스크드라이브(ODD) 제조업체다.

브랜드매니지먼트 담당인 김일주 신임 상무도 눈길을 끈다. 김 상무는 1996년 제일기획으로 입사해 삼성카드와 제일모직을 거친 '삼성맨'이다. 제일모직에서 '빈폴맨즈' 등의 브랜드를 키웠으며 패션부문 마케팅총괄 임원까지 맡았다. 이어 2013년에 오리온으로 자리를 옮겨 '닥터유' 제품 등을 담당했다.

이밖에 LG전자는 계열사에서도 임원들을 보충했다. LG이노텍 출신의 신용철 전무를 CTO PE 센터장에, LG디스플레이의 박경화 상무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 태스크 리더직에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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