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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부진' kt 밴와트, 깊어지는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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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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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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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밴와트가 3경기 연속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밴와트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90구를 던지며 탈삼진 7개를 기록했지만 홈런 3개 포함 안타 6개를 맞고 5실점했다. 4일 NC전부터 3연패다. 4.66이던 평균자책점도 5.29로 높아졌다.

1회초는 선두타자 박용택에게 우전안타를 내주긴 했으나 무난하게 넘겼다. 임훈을 삼진 처리했고 1루 주자 박용택은 도루를 시도하다 횡사했다. 정성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공 11개로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2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홈런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2회초 선두타자 이병규(7)에게 선제 중월 솔로포를 내줬다. 1스트라이크 2볼에서 카운트를 잡으려 던진 직구가 한복판에 몰렸다. 이병규(7)가 이를 놓치지 않고 간결한 스윙으로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겼다.

3회초에는 정성훈에게 뼈아픈 3점포를 맞았다. 1사 후 손주인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고 박용택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임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급한 불을 껐으나 2사 후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정성훈에게 초구 직구를 한 가운데 던졌다가 당했다. 초구를 노리고 들어온 정성훈이 완벽한 타이밍에 타격해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30m로 기록된 대형 아치였다.

kt는 4점을 빼앗겼지만 3회말 2점을 만회하며 추격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무사 1루서 이대형의 우중간 3루타와 마르테의 희생플라이로 착실하게 1점씩 뽑았다.

그러나 밴와트가 바로 다음 이닝에서 또 홈런을 허용해 흐름을 스스로 끊었다. 2-4로 뒤진 4회초 LG 선두타자 히메네스에게 일격을 맞았다. kt는 막판 추격전에도 불구하고 경기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한 채 결국 7-9로 졌다.

이는 사실 kt가 기대했던 모습은 아니다. 밴와트는 2014년 후반기 대체 용병으로 SK 유니폼을 입었을 당시 9승 1패 평균자책점 3.11로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올해에는 7차례 등판 중 퀄리티스타트가 단 한 차례 밖에 없고 6이닝 이상 던진 적도 한 번 뿐이다.

신생팀에게 외국인 선발투수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NC는 해커와 찰리, 웨버를 앞세워 2014년 선발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고 1군 진입 2번째 시즌에 가을야구를 했다. 허나 kt는 현재 마리몬 외에는 제 몫을 해주는 외국인투수가 없다. 피노는 부상으로 1군에서 사라진지 오래고 밴와트는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팀 내 이닝 순위에는 불펜투수인 고영표와 장시환이 3, 4위에 랭크 돼 있을 정도다. 밴와트의 부활이 절실한 k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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