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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인니법인 현지 빅3로…박현주 회장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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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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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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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인니법인 4월 시장점유율 4.8%…해외진출 성공모델 평가

미래에셋대우 인도네시아 법인이 시장점유율(거래대금기준) 3위 업체로 올라섰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최근 미래에셋대우 인도네시아 법인을 벤치마크 삼아 베트남 법인을 키우겠다고 말하기도 하는 등 국내 증권사의 해외진출 성공모델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미래에셋대우 인니법인 현지 빅3로…박현주 회장도 '굿'
18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이 회사의 인도네시아 법인은 4월 시장점유율 4.8%를 기록, 모건스탠리(5.17%), 도이치뱅크(5.17%)에 이어 114개 증권사중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월평균 411개씩 늘던 신규계좌도 지난 3월 506개, 4월 569개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법인의 지난 1분기 영업순수익은 454억루피아(약 40억원)를 기록, 2013년 경영권 인수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2007년 인도네시아 이트레이딩(eTrading)증권의 지분을 매입하고, 2013년 8월 지분율을 80%까지 확대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김홍욱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한국의 선진화된 금융 IT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공급해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며 "HTS를 통해 제공하는 시황 분석 리포트, 종목 분석 리포트를 늘리고 각종 속보도 바로바로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한국에서 쌓은 노하우를 접목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법인의 시장 점유율이 5%대에 육박하고 있는데, 앞으로 안정적인 브로커리지 수익을 기반으로 IB(투자은행)와 채권 비즈니스 등의 신사업 추가해 종합증권사로의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미래에셋대우 인도네시아 법인은 미래에셋그룹의 해외진출의 롤모델로 부각되고 있다. 박 회장이 최근 "미래에셋대우의 인도네시아 법인이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만큼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사무소에도 이같은 성공모델을 심겠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어서다. 미래에셋대우의 미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영국 등에 있는 해외법인에 총 3000억~5000억원 정도를 증자할 계획이며 이미 미국 법인에 1억달러를 증자했다. 특히 인도네시아나 베트남 등 신흥국가에도 조만간 증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우리가 가진 노하우를 접목하면 동남아 등 성장가능성이 큰 신흥국가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며 "적극적인 해외진출이 회사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래에셋대우는 11개 국가에, 미래에셋증권은 5개 국가에 진출해 있는데 신흥국의 경우 인도네시아의 성공사례대로 경영전략이 세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미래에셋대우 인도네시아 법인의 성공은 다른 증권사에도 자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현지 증권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법인은 코린도그룹과 합작을 통해 NH-코린도증권을 인수한 뒤 지분율을 80%까지 늘렸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2월 인도네시아 마킨타 증권의 지분 99%를 인수하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 김명룡
    김명룡 dragong@mt.co.kr

    학이불사즉망(學而不思卽罔) 사이불학즉태(思而不學卽殆). 바이오산업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우리의 미래 먹거리입니다. 바이오산업에 대한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각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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