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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서울 면세점 시대 개막…명동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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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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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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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18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8~12층에 문 열어, 내년 중 3대 해외명품 입점 목표…추가 허용 시내면세점도 도전

신세계, 서울 면세점 시대 개막…명동점 오픈
지난해 말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따낸 신세계가 18일 서울 중구 소공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오픈했다. 신세계는 외국인 관광객 접근성이 높은 명동점을 글로벌 관광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최근 정부가 추가 허용한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에도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3대 해외명품 내년 입점"=신세계백화점 본점 8~12층에 영업면적 1만5138m²(약 4580평) 규모로 자리한 명동점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명소'(Must Visit Place)를 표방했다.

추억을 선사하는 서울의 랜드마크 △프리미엄 K-컬쳐의 발신지 △온가족을 위한 패밀리 데스티네이션 △개인맞춤형 고품격 서비스 공간 등 4가지 특징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8층 명품 매장은 현재 50% 정도 구성이 완료됐다. 까르띠에, 불가리, 티파니, 반클리프앤아펠 등 '4대 주얼리 명품' 브랜드 입점이 확정돼 하반기에 문을 연다.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등 '3대 해외명품'은 내년에 모두 선보이는 게 목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내년 3월 안에 2개 브랜드, 하반기에 나머지 브랜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3대 명품 중에는 루이비통 입점이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루이비통 관계자들은 명동점을 방문해 매장을 둘러봤고, 신세계면세점 경영진과 입점 협의를 진행했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명품 브랜드들과 세부 조건을 협의 중인데 최종 결론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신규 면세사업권을 획득한 신세계면세점이 18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8∼12층에 영업면적 1만3천884㎡ 규모로 오픈 했다. 명동점은 구찌,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몽클레르 등을 비롯해 600여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지난해 말 신규 면세사업권을 획득한 신세계면세점이 18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8∼12층에 영업면적 1만3천884㎡ 규모로 오픈 했다. 명동점은 구찌,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몽클레르 등을 비롯해 600여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K뷰티 등 한류 콘텐츠로 차별화 시도=명동점은 한류를 앞세운 문화공간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한류스타 지드래곤을 신세계면세점 모델로 앞세웠으며 12층에는 YG엔터테인먼트의 YG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10층 화장품·향수 매장에는 화장품 브랜드만 200개가 넘는데 특히 설화수, 후, 헤라 등 메이저는 물론 신진 브랜드까지 국산 화장품 60여 브랜드를 총망라해 K-뷰티를 전면에 내세웠다. 매장 관계자는 "한국 화장품을 사고 싶다면 명동점이 최적지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명동점 주변 관광명소와의 연계를 위해 메사빌딩 10층에 한류스타들의 공연을 여는 '팝콘홀'을 운영하고, 남대문시장에 한류 먹거리 골목과 야시장을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들에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신규 면세사업권을 획득한 신세계면세점이 18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8∼12층에 영업면적 1만3천884㎡ 규모로 오픈 했다. 명동점은 구찌,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몽클레르 등을 비롯해 600여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지난해 말 신규 면세사업권을 획득한 신세계면세점이 18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8∼12층에 영업면적 1만3천884㎡ 규모로 오픈 했다. 명동점은 구찌,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몽클레르 등을 비롯해 600여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특허에 도전=성 사장은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특허에 대해 "명동점 오픈에 집중해야 하지만 상황을 주시하며 준비 할 것"이라고 말해 도전 의사를 밝혔다.

또 서울에 시내면세점 4곳이 추가로 늘어나는 시장상황 변화에 따라 명동점의 매출 목표도 수정키로 했다. 명동점은 당초 올해 1조5000억원, 이후 연간 2조원이 매출 목표였으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아울러 지척거리에 마주한 롯데면세점 본점과의 경쟁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성 사장은 "명동 일대의 넘치는 수요를 흡수하고, 추가적인 수요도 창출할 것"이라며 "롯데와는 공존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의 명동점에 대한 관심도 전했다. 그는 "정 부회장이 '세상에 없는 면세점을 만들겠다'고 한 말을 많이 녹여 냈다"며 "차별적인 요소를 많이 보완했다"고 말했다. 또 "정 총괄사장은 현재 해외 체류 중으로 오픈 과정을 지켜보지 못했지만 앞서 수시로 보고했고, 면세점 오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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