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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옥시보고서 조작' 수의대 교수에 직위해제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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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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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옥시 측에 유리한 내용으로 연구 보고서를 조작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서울대 수의과대학 조 모 교수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옥시 측에 유리한 내용으로 연구 보고서를 조작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서울대 수의과대학 조 모 교수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대학교는 옥시레킷벤키저(옥시)로부터 돈을 받고 유리한 보고서를 써준 혐의로 재판 중인 서울대 수의과대학 조모 교수(57)를 지난달 30일 직위해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대 관계자는 "조 교수에 대한 조사를 하려 했지만 컴퓨터와 연구노트 등이 없고 보고서도 일부만 남아있어 제대로 된 조사를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교수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는 것을 보고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연구원은 서울대의 참고 조사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 교수에 대한 재판은 집중증거조사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조 교수는 '가습기살균제 사망 사건' 수사 후 첫 사법처리 대상자다.

조 교수는 '가습기 살균제와 폐손상 사이에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내용이 담긴 연구보고서를 옥시 측에 내고 연구용역비 명목으로 2억5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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