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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계사 소장유물 8건 서울시 유형문화재 지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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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0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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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 호림박물관 소장 유물 등 문화재청에 보물 신청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화계사 목조관음보살좌상(서울시 제공)© News1
화계사 목조관음보살좌상(서울시 제공)© News1

서울시는 조선후기 목조관음보살좌상, 아미타괘불도 등 화계사 소장유물 8건과 도안사 은선묘아미타삼존도, 백자청화운현명만자문병을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리움과 호림박물관 소장 유물 등 4건은 국가 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신청한다.

화계사는 1522년 창건 후 광해군 때 화재로 소실됐으나 1866년 흥선대원군의 시주로 보수됐다. 대비와 상궁들이 시주·발원한 건축물과 불상, 불화 등의 유물이 많다.

화계사 17세기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조성기록이나 발원문 등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보존상태는 양호해 조선후기 불교조각으로서 조형적으로 뛰어난 불상이다.

화계사 ‘아미타괘불도’는 19세기 중반 이후 서울·경기지역 불화의 전반적인 흐름과 괘불도의 성격, 색채 등 양식 파악에 중요한 자료다. 화기를 통해 왕실과 화계사와의 관계 등 사료적인 가치도 크다.

이밖에 1873년 경 일괄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탑다라니판’과 ‘천수천안관음변상판’, 19세기 후반 대웅전 상단후불탱으로 조성돼 서울·경기지역의 불화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는 ‘아미타후불도’, 19세기 왕실의 상궁들이 조성 발원한 명부전 ‘지장보살도’, ‘시왕도 및 사자도’, ‘십대왕도’ 등이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

18세기 성행하던 선묘불화 화풍의 도안사 은선묘 아미타삼존도는 1762년경 작품으로 추정되며, 홍색바탕의 은선묘가 유려한 필선과 뛰어난 필력으로 화사한 채색과의 조화가 뛰어난 당시 선묘불화 가운데 수작이라 할 만하다.

흥선대원군의 사가인‘운현궁’유물 백자청화운현명만자문병은 높이 31.5cm의 비교적 큰 백자 주병으로, 19세기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유행과 수준 높은 미의식을 잘 보여주는 유물로 평가할 수 있다.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삼공불환도병풍’은 후한의 유학자 중장통(179-220)의 '낙지론(樂志論)'을 조선식으로 그려낸 8폭 병풍이다.

호림박물관 소장 ‘지장시왕도’는 조성시기를 1580년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조선 전반기 불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성균관대학교 박물관에 기탁 전시되어 있는 개인 소장 ‘백자호’는 18세기 전반 경 사옹원 분원 관요에서 제작된 양질의 백자입호다.

서울시 지정문화재는 유형문화재 349건, 기념물 38건, 민속문화재 30건, 무형문화재 45건, 문화재자료 60건 등 총 522건이다.

강희은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는 유물들을 꾸준히 발굴해 제도적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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